[형람성경] 미가 2장: 심판 중의 은혜, 철저한 심판과 남은 자를 모으심

[미 2:1-3절] 침상(寢床)에서 악(아웬, 불의, iniquity, wickedness]을 꾀하며 간사(奸詐, 라아, 악, evil]를 경영하고[행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행하는도다](1절). 밭들을 탐하여(covet)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 그들이 사람과 그 집, 사람과 그 산업을 학대(産業 - inheritance을 虐待)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 내리기를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히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니라 하셨느니라. ※ 악(惡)에 대한 히브리어는 ‘라아’이다. '아웬'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보다는 타락한 인간 본성에 의한 나쁜 행위를 나타낸다. iniquity과 evil은 ‘악’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그 악의 결과에 의해서 죄가 결정(판결)된다(고경태). 죄와 악은 구분해야 하는데, 선과 악이 반대어이고, 죄는 악에 대한 양심과 법적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침상(寢牀), 침대(寢臺), 침낭(寢囊), 침구(寢具), 취침(就寢), 우리 문화는 침대 문화가 확산되었지만, 기본은 이부자리 문화였다. 침상과 침대는 동의어이지만, 병영에서 단체로 취침하는 장소를 ‘침상’이라고 사용하고, 개인 취침 도구는 침대라고 한다.

사람들은 밤에 쉬는 시간인 침상에서도 악을 계획하고, 간사를 계획했다. 그들은 자기의 악심, 탐욕을 계획적이었고 치밀하게 수립했다. 그 정도이면 꿈에서도 악을 행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계획한 악을 실행했다. 침대에서 계획해서 손에 힘이 생겼다(in the power of their hand)는 것은 의식화, 체계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충분하게 자기 변명을 할 모든 방편이 마련된 것이다. 그들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학대했고 그들의 밭들과 집들과 유산을 강탈했다. 산업을 강탈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세우신 분깃을 완전히 말살시키는 것이다. 이 현상의 대표적 사건은 나봇의 포도원 사건(왕상 21장)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그들의 교만과 악에 대해 엄히 징벌하실 것이다. 그들은 은밀한 장소에서 악을 계획하였지만, 여호와의 심판은 백주대낮에 공개적으로 행해질 것이다.

[미 2:4-5절] 그 때에 너희에게 대하여 풍사(諷詞, 마솰, 속담]를 지으며 슬픈 애가(mournful song)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반역자들, NASB, NIV, apostate)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the assembly of the LORD)에서 제비를 뽑고 줄을 띨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 풍사(parable), 조롱하는 시(개역개정), 조롱하는 노래(맛싸역, taunt song(ESV), song of mocking(NASB)), parable(KJV), proverb(BSB) “교훈적인 격언의 속담”이다. 5절. 맛싸역. “회중에서 줄을 던지는 자가 한 사람도 없게 될 것이다”. 개역개정.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to divide the land by lot(NIV), to cast the line by lot(ESV), shall cast a cord by lot(KJV), applying a measuring line For you by lot(NASB), διὰ τοῦτο οὐκ ἔσται σοι βάλλων σχοινίον ἐν κλήρῳ ἐν ἐκκλησίᾳ κυρίου(LXX), Therefore thou shalt have no one to cast a line for the lot(LXX trans Eng). 개역개정 번역에서는 ‘제비, lot’ 단어가 빠졌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작정된 징벌은 완전한 멸망이었다. 여호와의 징계로 멸망되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풍사(속담)와 슬픈 애가로 풍문에 올릴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기업의 땅에서 그들을 옮겨 떠나게 하시며 그들의 밭을 반역자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들은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중에서 땅을 분배받아 그 경계선을 측량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땅은 완전히 이방인들이 지배할 것이다.

세상의 일에는 항상 웃음과 슬픔이 공존한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압제받던 자들에게는 웃음을 압제하던 자들에게는 슬픔이 임한다. 그런데 그 분깃에 여호와의 회중에 있는 자는 땅을 취할 자가 하나도 없다.

예루살렘에 이스라엘이 분깃이 없다고 선언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1세기 유대인들은 유대 땅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미가에게 보여주신 세계에서 예루살렘을 얻을 여호와의 회중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루살렘에 분깃이 없는 여호와의 회중은 어떻게 여호와의 분깃을 얻을 수 있을까? 여호와의 왕국은 이 땅에 분깃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왕국에 분깃이 있다.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의 분깃이 없는 것을 파악했고, 오직 하늘에 있는 시민권을 향해서 나갔다(빌 3:20).

[미 2:6절]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Do not prophesy, preach).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어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맛싸역) 너희는 (거품물고) 설교하지 마라, 그들이 설교할 것이며, 그들이 이것들로 설교하지 않을 것이며, 수치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참된 종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예언)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그렇게 예언하는 것, 예언 중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수치(disgrace, Insults)는 절대로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책망과 회개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했다. 백성들은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앞세워 좋은 것만 말하게 하며 좋은 것만 듣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계획이나 의도나 능력과 전혀 관계가 없다. 여호와의 심판과 재앙이 임하고 말 것이며 그 재앙 때문에 그들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하나의 분깃도 얻지 못할 것이다.

바사(페르시아)에 의해서 예루살렘에 합당한 지위를 얻었지만, 바사를 정복한 알렉산더에 의해서 계약은 전환되었고, 프톨레미 왕조, 셀류커스 왕조 그리고 잠시 동안 제사장 마카비 혁명(The Maccabean Revolt)으로 하스몬 왕조(BC 142 - BC 63)를 유지했다. 그러나 곧 이두매 사람 헤롯과 로마에게 나라를 빼앗겼다. 그런데 예수 앞에서 유대 지도자는 자유자라고 주장했다.

[미 2:7절] 너희 야곱의 족속아(O house of Jacob),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신[영, the spirit of the LORD]이 편급[조급, impatient]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행위 정직한 자에게 유익되지 아니하냐?(Do not my words do good to him who walks uprightly?)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조급한 처사라고 비난했고 하나님께서 그런 재앙을 내리실 이가 없다고도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조급하지 않으셨고 오래 참으셨다. 정작 심판하시고 징벌하시는 날이 되었는데, 게으르고 악한 백성이 여호와의 인자를 요구하는 것은 악에 악을 더한 것이다.

세상에서도 악인들에 대한 벌이 있는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한다. 권선징악(勸善懲惡)은 보편가치이다. 보편가치에 미치지도 못한 것으로 하나님을 가르치려 하는 자가 악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직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유익하다(신 10:13). 그러나 악인에게는 조롱받는다. 다수의 악인의 뜻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자기 인격을 변경하거나 타협할 필요가 없다. 피조물은 창조주를 알아야 하며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사랑함의 시작이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질서에 역행해서 행동하게 되며, 그 행동은 교만과 위선이어서 결코 양심의 평안을 얻을 수 없다. 상대적 위압과 지배를 즐거워 할 수는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역겨워하시는 일을 행할 수 밖에 없다.

[미 2:8-10절] 근래에(Lately) 내 백성이 대적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 중 겉옷을 벗기며 내 백성의 부녀들을 너희가 그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영히 빼앗는도다.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근래에(Lately, 8절)은 ‘어제’, ‘최근에(Recently)’라는 의미이다(참고 맛싸역). LXX에서는 Even beforetime(옛날에)로 번역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백성(암미, my people)인데, 그들은 옛적부터 최근까지 여호와께 반역했다. 그들은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의 것을 약탈했다. 여호와께서 그러한 이스라엘을 반드시 멸하겠다고 선언하신다(10절).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은 그들의 죄악됨을 볼 때 정당하시다. 하나님의 택한 이스라엘 백성은 악하였다. 그들은 이웃을 향해 대적같이 일어났다. 그들은 전쟁을 피해 평안히 지나가는 피난민들의 겉옷을 빼앗았다. 그들은 부녀들을 그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었고 어린 자녀들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았다. 그들은 참 악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멸망을 선언하신 것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의 땅 가나안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그 땅이 죄로 더러워졌기 때문에, 그들은 반드시 그 땅에서 멸망할 것이다.

[미 2:11절] 사람이 만일 허망히(루아크 와쉐케르, 허풍과 거짓으로]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 허망히, 허풍과 거짓으로, spirit and falsehood(KJV), 속이는 영에 사는(맛싸역), utter wind and lies(ESV),

미가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말한다. 그들은 허풍과 거짓으로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진실한 인격이 아니고 허풍과 거짓의 사람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아닌,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말하였다(왕상 22:14; 렘 23:21). 또 그들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해 예언했다.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적 쾌락을 가리킨다. 거짓 선지자는 죄에 대해, 심판에 대해, 회개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거짓 선지자의 설교는 이 세상 중심적이고, 내세 중심적이지 않다. 그들의 관심은 세상 행복과 즐거움이고 의와 선과 영생이 아니다. 그런데 그 거짓 선지자가 백성의 선지자(백성을 위한 선지자, for this people)가 된다. 거짓 선지자와 함께 그 거짓에 호응하며 참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심판하신다. 사기꾼에게 속았을 때에 누구의 잘못이 더 클까? 사기꾼과 속은 사람이 동가(同價)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1절에 따르면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를 선지자로 추앙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2:12-13절] 야곱아, 내가 정녕히(丁寧히, 반드시, surely gather)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the remnant of Israel)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떼(the sheep of Bozrah, heep in a fold) 같게 하며 초장의 양 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人數)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들렐, 국한문판, 훔 םוּה, 시끄러울, BDB, KJV, NASB) 것이며. 길을 여는 자(포레츠, 뚫고 나가는 자, BDB, One who breaks open the way)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파레추, 뚫고 나가며]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the LORD at their head).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심판도 있지만, 그의 긍휼과 회복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그는 구주이시다(딤전 1:1). 구원의 능력이 그에게 있다.

12절에서는 ‘정녕히’라는 말을 두 번 말하고, I will(내가 할 것이다)을 세 번 반복한다. 여호와께서 모을 것이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을 것이며, 양떼를 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계획하시고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회복을 정녕히, 반드시, 확실히 이루실 것이다(사 14:24, 27; 겔 17:24; 22:14; 24:14). 그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들을 것이다(요 10:27). 그래서 초장에 양 떼가 가득할 것이다(12절). 많은 사람이 모여 큰 소리가 날 것이다(12절).

12절도 상당히 당혹스러운 문장이다. 11절은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것인데, 12절은 갑자기 여호와의 계시가 선언된다. 여호와께서 모은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they shall make great noise by reason of the multitude of men, KJV)고 문자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의미로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결코 세상 거짓과 부패에 의해서 부패되지 않은 거룩한 사람의 바르고 합당한 소리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으실 것이다. ‘남은 자’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선택된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참으로 구원받은 자들, 곧 중생하여 죄씻음 받고 거룩케 된 자들이다. 그들은 더러운 찌끼가 다 제거되고 겸손과 거룩의 인격으로 새로워진 자들이다. 그들은 영육으로 새로워진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스라 양떼같이, 초장의 양떼같이 한 처소에 두실 것이다. 그 ‘한 처소’는 신약교회이다. 또 그들의 인수(人數)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시끄러울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회복은 신약교회로 이어진다. 온 세상에서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들어올 것이다(계 7:9).

13절은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의 힘찬 행진을 말씀한다. ‘길을 여는 자(The One who breaks open)’는 포로 생활의 속박을 뚫고 나가는 자이다. 여호와께서 닫은 문을 깨뜨리고 성밖으로 나갈 때 그를 쫓는 자가 남은 자이다. 그 앞에 여호와께서 이끄신다(the LORD as their leader). 참된 구원과 회복은 죄와 죽음의 속박을 뚫고 나가는 것이다. 길을 여는 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가 우리들 앞서 올라가신다. 그는 십자가에 죽으셨고 부활하셨고 승천하셨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를 따라 죄와 죽음의 속박을 뚫고 담대히 나갈 것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주님, 우리의 목자, 우리의 인도자, 우리의 왕이시다.

성문을 깨뜨리고 나서게 하는 것은 바벨론 유수이고, 또 1세기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죽이는 빌라도이다. 이방인 바벨론과 빌라도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구원의 길을 열고 있다. 바벨론과 빌라도가 아닌 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본 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악의 결과는 여호와의 심판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숭배와 불법과 학대 등의 악을 행했고 또 거짓 선지자들은 그 악을 책망치 않았다. 마침내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멸망 사태에 이르른다. 여호와께서 자기 나라와 백성에게 선지자를 보내어 경성하였지만, 선지자를 배격하고, 거짓 선지자를 참 선지자로 세웠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했어야 했다. 거짓 선지자를 선지자로 세운 민족에게 기대할 수 없는 일이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싫어하지 말고 사모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바른 말씀, 곧 죄에 대한 책망과 심판 경고의 말씀을 싫어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한 자에게는 유익하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 우리는 성경적 교리와 생활 교훈을 귀히 여기고 사모하며 그 말씀을 다 믿고 힘써 실천해야 한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그의 뒤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공로로 구원을 받았음을 알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의를 굳게 붙들고 자기를 부정하고 고난을 참고 천국만 바라보며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