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IV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Virus, HIV)로, 통상 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으로 더 알려져 있다. HIV의 공격으로 면역력이 없어지면 AIDS가 된다. HIV 감염인과 AIDS 환자는 구분한다.  

2. 국내에서도 HIV 감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통계에 의하면 2003년에 대비해서 88%가 증가했다(9593명에서 한 해에 1114명이 증가함). 그리고 성별에서는 남성이 92.1%를 차지하고 있고, 20~4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발표를 따른 감염 경로는 모두 성접촉으로 인한 것이었다. 
 
3. 정부는 HIV 감염인의 인권을 위해서 격리수용은 하지 않고(1999년 이후) 있다. 단 단기간 보호를 받을 시설이 민간단체로 운영하고 있다. HIV 감염자의 권리와 의무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에 제시하고 있다. 인권이 존중되기 때문에 배우자나 파트너가 동의하면 혼인도 가능하다. HIV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 등에(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성관계는 빠져있고, 콘돔을 착용하면 안전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일반 병실을 함께 사용해도 감염 전파의 위험은 없다. 병원에서 HIV 감염인은 질병고지의 의무도 없고 권장사항이다. 단 헌혈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19조에 의해서 전파매개행위는 금지조항이다. 성행위는 예방조치(아마도 콘돔)을 하여 행하면 전파매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감염인은 징집이나 예비군, 민방위 훈련이 면제된다(감염의 위험이 없는데 징집을 제한한다). 해외여행도 가능한데 해당국가가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제한국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는 HIV 바이러스 감염인 외국인 노동자를 강제 출국시킨 경우도 있고 입국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1981년에 HIV가 발견된 이래로 30년 동안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치료는 못하여도 생존기간은 연장시키는 의료체계는 향상되고 있다. HIV 감염인의 사망원인도 바이러스가 아닌 합병증에 의한 사망의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HIV 감염자의 치료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병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지 않는다. 희귀병들을 관리하지만 전액지원은 보기 드무 사례다. 왜 HIV 감염인만 국가에서 전액 치료비를 제공하고, 자체법규정까지 제정하여 보호하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http://www.cdc.go.kr/CDC/contents/CdcKrContentView.jsp?cid=27688&menuIds=HOME001-MNU1130-MNU1156-MNU1557-MNU1558
에이즈정보센터(www.aidsinf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