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완성의 새 시대를 가져온 참 메시아 예수(5-10장) 91-108

5장에서는 두 치유사건에서 예수께서 구원을 완성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 6장 에서는 예수=유월절을 완성. 7-9장은 예수=초막절 뜻을 완성, 10장에서는 예수 = 참목자임을 드러낸다.  

1) 고관의 아들과 베데스다 못가의 병자를 고침(4:43-54, 5장) (p. 92)

1. 베데스다 못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친 날이 안식일이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범했다고 시비했지만, 김세윤은 아버지께서 일아고 계심의 표징이고, 예수께서 아버지의 일을 대행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p.92).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는데, 김세윤의 "인자"에서는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해지네요.

2. 안식일에 병자를 고친 예수. 안식일에 병자를 고침은 완전한 창조, 생명이 충만한 창조를 기뻐하고 즐긴다는 것이 안식일의 진정한 뜻(의미)다.(p. 93) 이 창조에서 타락은 인간이 완전한 창조에서 스스로 완전해지려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노릇을 하겠다는 것이 죄며 교만이다. -> 김세윤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처럼 되는 것은 정당한 것으로 제시한다.

3. 창조주의 무한함 <-> 인간의 한계, 내재적 자원의 한계, 한계에서 결핍이 발생.
                              결핍에서 고난, 고난에서 죽음의 증상이 나타남

4. 인간이 문명의 발달해 자유를 주지만 그 만큼 속박도 가져왔다. 인간의 일, 문명은 생명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죽음도 확대한다.(p. 97) 또 반문명 운동에도 구원은 없다. 인간으로는 생명을 확대할 수 없다. 이것이 아담적 실존이다(p. 98).

5. 인간은 창조주의 안식 명령이 지금은 없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p. 98) 안식일은 생업을 중단하는 날이다. 그래서 나의 안녕과 행복이 하나님에게서 온다고 고백하는 날이다. 즉 안식일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요함으로 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p 100). 그러므로 안식일은 세상일을 우상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富도 공정분배되어 사회정의가 확대되어, 인간관계에 화해, 샬롬이 확대될 수 있다. 하나님의 하나님 노릇 해 주심을 인정하고 이에 복종함으로 평안이 증대되고 그만큼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샬롬이 일어나게 된다(p. 101)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꿈쩍하지 않은 날로 이해했고, 청교도들도 한국교회의 그 전통에 있다. -> (1)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다. 의존해서 어떤 것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 목적이 있다. (2) 안식일의 의미의 확대로 부의 공평분배, 사회정의로 인간관계를 화해시키는 것이 기독교가 아니라, 기독교는 죄사함 방식으로 화해를 이룬다. (3) 유대교의 율법주의를 청교도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지의 소산이다. 청교도가 엄격한 생활을 준수했다고하여 유대교와 연결시키는 것은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칼빈과 청교도들은 구교를 유대교와 연결시켜서 생각했다. 청교도와 한국교회의 연결은 타당성이 있다. 그러나 안식일에 병자를 치료하지 않은 생명경시의 가르침이 존재한 적은 없다. (4) 안식일에 일하는 직업에 대해서, 김세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의 무한공급을 의존해서 중단해야 마땅할 것인데, 거기에서는 양보하여 한 날을 변동하여 정해서 지키도록 한다.(p.102). 날을 바꿀 이유가 무엇인가? 모두가 그 날에 쉬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인데.... 공동체의 생명을 확대하기 위해서 자기가 아닌 타인에게 그 역할을 허락하거나 방조하는 것이 인격적인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 명료하게 말하는 것은 어폐가 쉽게 발생한다.

6. "안식일"의 날에 대해서.. 한 주에 각각 예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p. 102). 그레고리 월력에 맞추어진 것에 대해... -> '날' 일주일에 '한 날'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규약으로 주일(일요일)이 한 날로 되어 있다. 특별한 조건에 의해서 예외적인 사안에 의해서 날이 변결될 수 있겠지만, 일반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이 낮이고 한국은 밤이기에, 미국의 시간에 맞추어서 한국에서 살 수 있겠는가? (2) 김세윤은 "주일"과 "안식일"의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7. 요한복음 5장에서는 하나님은 쉼 없이 일하는 것을 제시한다. 예수는 모든 죽음과 고난을 제거하고 참 안식을 가져오는 분이다(p. 104). -> 예수는 십자가에서 구속의 제사로 피흘려 죄를 제거하는 구주이시다.

8. 하나님이 안식일에도 보낸 아들을 통해서 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실현된 종말로이다. already,, 미래적 종말론 not yet,, 의 긴밀한 긴장이 진술된다.

9. 예수와 아버지인 하나님과의 관계, 아들은 아버지를 모방하여 계승한다. 아들이 아버지를 계시하여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거부한다. 자기들이 섬기는 모세의 이름으로, 모세가 증거하는 예수를 거부한다.(p. 108).

요약, 정리 고경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