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를 방문한 교회들의 교단은, 예장 합동이 10곳, 예장 통합이 6곳, 기독교한국침례교이 3곳,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3곳 순으로 나타났다. 교회 규모는 대략 10,000 명 이상부터 가장 적었던 19명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즉, 교회분쟁은 교회 수가 많은 대형교단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기타로 기하성 1건, 백석 2건, 고신 2건, 합신 1건 등이고, 만명이상에서 3건, 오천명 이하에서 4건, 이천명이하에서 3건, 천명이하에서 5건, 오백명이하에서 5건, 백명이하에서 4건으로 분석되었다.



분쟁의 유형으로는 담임목사의 재정관련 문제가 21건으로 36%, 세습 및 청빙 관련한 문제가 21건으로 18%, 담임목사의 독단적 운영방식에 대해서 8건으로 13%, 성문제가 7건으로 12%, 불법치리에 대해서 6건으로 10%이고 기타로 이단으로 매도됨, 노회개입, 폭력, 설교표절, 윤리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를 방문한 직분자는 장로가 18건이고, 안수집사 10건, 목사도 2건이 있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는 교회 문제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담임목사에게 권한이 집중된 것에서 찾았다. 또한 교단 혹은 노회의 개입으로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교단의 자정 능력이 부재된 모습이 보고되었다. 이것에 대해서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편파성을 갖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