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영광의 책(13:1-20:31)

1. 1권은 표적의 책이고, 2권은 영광의 책이다. 표적의 책은 다수에게 행했지만 예수가 거부되고, 영광의 책은 소수의 제자들, 자기 백성(13:1)에 계시하는 내용이다. 13-16장 고별사, 17장 예수의 기도, 18-20장 예수의 재판, 죽음과 부활이다(p. 62).

2. 고별사(13-16장). 제자들의 발을 씻는 세족극에서 시작한다. 세족은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자기 백성의 섬김을 뜻한다. 이것이 속죄제사요 새언약의 제사이다. 죄가 깨끗이 씻긴, 하나님의 의로운 새백성을 창조하는 사건이다. 새언약의 백성들에게 새계명인 사랑은 공관복음과 같다(p. 63).
   <예수가 백성을 섬기는가? 백성이 예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인가? 요한복음 14-16장에서는 예수께서 보내시는 다른 보혜사에 대한 설명이 많은데~~>

3. 기도(17장) 예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 기도한다.
4. 예수의 영광받음과 아버지께로 돌아감(18-20장).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높여짐', 즉 영광 받는 사건으로 기술하며 아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십자가는 비하의 단계인데, 승귀의 단계로 제시함>

5.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은 예수가 하나님 아들인 메시아임을 믿게 하는 것이다(요 20:30-31). 메시아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재건의 수준이 아닌,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다(p. 64). 예수가 이것을 가능하게 한 종말의 구원자이다(p. 64).

6. 부록(21장). 부활의 주가 선교를 위함한다(p. 65).

--> [요한복음 강해]에서 보는 김세윤 교수의 개념은 첫째, 예수가 백성을 세족의 드라마로 섬기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통상 죄를 씻음으로 비교하는 것과 비교된다. 둘째, 속죄제사도 그림언어이다(참고 구원이란 무엇인가?). 셋째, 십자가가 높여짐의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예수의 구원은 인간이 하나님이 되는 수준까지 상승시키는 것이다.

요약 정리. 고경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