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통합, http://www.doorae.org/)는 김진홍 목사가 1997년에 시작한 구리 활빈교회로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이다. 2010년에 김진홍 목사는 은퇴하면서 후임자로 합동 측,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목사인 이문장 목사를 청빙하여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4년만에 이문장 목사의 두레 교회 사역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그것은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활동카페, http://cafe.daum.net/god2013)를 중심으로 이단시비와 함께 반대 운동이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두레교회바르게세우기협의회에서는 총회가 이문장 목사에 대해서 "이단적 성향"이 있다고 결정한 것으로 주장하면서 두레교회의 목회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1월 7일 기독교연합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반면 이문장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부적절한 설교"라고 제시하며 계속 목회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두레교회바르게세우기협의회의 주장한 설교의 내용에 대해서 이문장 목사는 구체적으로 소견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두레교회가 소속된 평양노회 기소위원회가 통합 총회에 "이단적 행위 연구 청원 건"에 대한 결과에 대한 해석이다. 통합 총회의 결정문에는 "이문장 목사는 장로교회의 목회자로서 회중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로 마감한다. 그리고 1월 5일에 노회로 보내는 공문에서는 "부적절한 설교에 대해 통절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조치를 귀 평양노회에서 시행하시기 바랍니다."로 지시한다. 두레교회의 양측은 두 문장을 서로 붙잡고 대치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두레교회는 합동 목사가 통합 교회에서 사역한 특이한 경우에 발생한 정치적인 불협화음인가? 전임과 후임의 갈등인가? 아니면 진정한 이단성의 문제인가? 한국교회의 견실한 성경학자로 정평난 이문장 목사 신학 문제는 적지 않은 충격이 있다.
 
이문장 목사는 2011년 두레교회에 부임했다. 고려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Th.M), 예일대학교(STM),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고 에딘버러, 싱가포르 트리니 신학대학, 고든-콘웰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보스톤 밀알한인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