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춤을 추고 꿈을 꾼다."

예그리나 장애인 복지센터 김용근 센터장이 휠체어댄스스포츠 팀을 운영하면서 힘을 주어서 하는 말이다. 휠체어스포츠댄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댄스로 마음을 합하여 진행하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화합의 스포츠 종목이다. 휠체어댄스스포츠는 장애인이 혼자 배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커플을 이루어 추는 댄스이다.

그런데 전문적인 댄스능력을 갖추고 있는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분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기 위해서는 댄스용 휠체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어울려 연습하고 춤을 추면서 형성된 관계가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로 나가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되고,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냥하고 다정한 스킨쉽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 지역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예그리나장애인복지센터는 후원자의 후원과 지원으로 댄스용 휠체어를 구매해야 한다. 김용근 센터장은 후원자를 통해서 장애인 활동을 해야되는 현실에 대해서 마음이 아파했다. 그러나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댄스스포츠를 통해서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음에 큰 목표를 갖고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댄스에 대해서 알리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권익에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스포츠댄서가 비장애인과 함께 무대 위에서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관객 앞에서 멋진 스포츠 경연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들의 심장은 뛰고 그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칠 것이다. 그리고 관객들에겐 더 큰 감격과 활기를 갖게 될 것이다. 김용근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벅찬 가슴을 생각하며 힘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휠체어댄스용 전문 휠체어는 가장 저렴한 것이 300백만원에 이르는 고가이다. 이제 두 개가 구입되어 있고, 한 대를 더 구입하면 최소한 장비로 연습할 수 있다. 지금 광주광역시에서 휠체어댄싱을 하는 장애인은 5명(남성 1, 여성 1)이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1명이 있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활기찬 모습을 이루도록 많은 격려와 후원을 기대한다.  

열정으로 가득한 휠체어댄스 선수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예그리나장애인복지센터]
광주광역시 효죽로 2-1(북구 중흥동 186번지)
(전화) 070-4113-8127, 010-3608-8127

※ 후원계좌 : 광주 은행 075-107-334705(예그리나장애인복지센터)


[지금은 공동생활가정에서 간이로 연습활동을 하고 있고, 전문연습시설 임대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구매해야 될 휠체어댄싱용 휠체어, 장애인이 안전하게 앉아서 공연할 수 있는 벨트와 여러 모션을 동작하기 위한 세 개의 보조 바퀴가(앞 두개, 뒤 한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