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호 목사의 [방언을 검증하자]에서는 한국교회 방언을 100% 거짓 방언으로 선언했다. 노 목사는 거짓방언이며 악령운동으로 결정하고, 조장하는 목사들에게는 심판을 선언했다. 노 목사는 방언이 '기도'라는 형태가 성경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방언운동의 기원을 고린도 교회로 세웠다. 즉 성경에서 등장한 고린도 교회의 방언이 악령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이다.

방언에 대해서 거부하는 학자와 목사들은 소수가 있다. 세계교회가 오순절 주의에 범람하고 있다. 그러한 실정에 노우호 목사의 방언에 대한 선언은 방언에 대한 비판을 갖는 목사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런데 본 신문에서 방언에 대해서 서철원 박사의 견해와 노우호 목사의 견해 차이에 대한 독자의 질문에 대해서 간략하게 브리핑을 한다.

서철원 박사는 사도행전 오순절 방언과 고린도 교회의 방언의 동일성에 대해서 본고에 개제되었고, 노우호 목사는 고린도 교회의 방언을 악령으로 규정한 두 기사의 차이점에 대한 것이다. 본 신문은 바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지만, 저자의 사상을 먼저 존중한다. 그런데 금번 서 박사와 노 목사의 견해에 충돌에 대해서 제시한다.

노우호 목사는 "고린고 교회의 방언은 악령운동이다"라는 것이다.
서철원 박사는 "오순절 방언과 고린도 교회의 방언이 동일성과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노 목사의 견해대로라면 오순절 방언과 고린도 교회의 방언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서 박사는 오순절 방언과 고린도 교회의 방언의 동일성과 차이점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는 서 박사님과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서 확인했다.) 서 박사는 방언의 목적은 유대인에게 이방인에게로 푯대가 옮겨감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으로 본다. 오순절 방언은 해석자가 필요없는 방언이었고, 고린도 교회의 방언은 해석자가 필요한 방언으로 본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방언은 구원이 더 이상 유대인의 몫이 아닌 열방으로 확장됨의 선언이다.

성경의 역사와 신학의 분류를 바르게 이해함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동일한 이해를 갖고 있으면서 이해의 차이점에 대해서 포용한다면 좋은 신학이 될 것이다. 서 박사와 노 목사의 현재 방언의 이해에 대해서는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그 근원에 대한 분석에서 약간의 차이를 갖고 있다. 노 목사는 현장에서 방언을 관찰하면서 분석했고, 서 박사는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서 분석했다. 서 박사는 초기 오순절 운동이 독일에서 시작될 때 악령운동으로 규명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70여년이 지난 후에 미국에서 다시 오순절운동이 태동되었다는 것이다. 서 박사와 노 목사가 공통적으로 방언 운동을 '악령운동'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약간의 차이점을 갖고 있다. - 편집부. 독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