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개혁신학포럼이 일본 사이타마현 노조미 교회(하성해 선교사. GMS)에서 개최되었다. 하성해 선교사는 일본 노조미 교회를 사역하면서, 일본 목회자들과 함께 신학을 공부하던 중 서철원 교수(전 총신대 조직신학 교수)를 초청하여서 4년 동안 꾸준히 신학을 연마했다. 일본 목사는 서철원 교수의 "복음으로 교회를 세우라"는 가르침에 기쁨과 확신을 얻어 꾸준히 함께 신학을 연마했다. 그러던 중에 한국에서 서철원 교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군들을 초청하여 함께 신학 포럼을 개최했다.

개혁신학연구회(회장 김정민 목사. 사진 가운데)의 운영위원(김범택 목사, 장실 목사, 고경태 목사) 4명이 참가하여 2박 3일 동안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바타 목사가 "야스쿠니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발표하였는데, 군국주의의 침략 전쟁의 회개(사죄)와 함께 신사참배에 대한 투쟁이 아직까지 진행 중인 것을 발표했다.
김정민 목사는 "올바른 성경관"에 대해서, 고경태 목사는 "서철원 신학과 목회적용"에 대해서, 김범택 목사는 "개혁신학과 주는 자의 삶"에 대해서, 장실 목사는 "칼빈의 경건개념과 교회 개혁"에 대해서 발표했다. 통역은 하성해 선교사가 진행했다.

일본 목회자들은 하성해 선교사와 함께 한국 교회를 방문하면서 참회 선언과 신사참배를 거부한 한국교회의 풍토 그리고 새벽기도회의 뜨거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금번에 함께 개혁신학포럼을 개최하면서 정례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정진을 이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