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주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기독교와 카톨릭 일치 반대-전국목사집회"가 "일치할 수 없는 로마 카톨릭은 기독교회가 아니다."라는 주제, 로마 카톨릭&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전국 2,000여명의 목사들이 참석해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인 정용환 목사(목포 시온성교회)과 광주,전남, 전북의 합동측 노회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집회는 8월에 방문할 교황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일치 운동에 대한 집회로 한국 교회의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분기점이 되고 있다.

기독교회가 동방과 서방으로 나뉘고, 다시 16세기에 신교와 구교로 나뉘면서 분화가 되었는데, 20세기 후반부터 일어난 일치운동(WCC)에 대해서 명확한 기독교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는 1960년초에 이미 WCC의 문제로 합동과 통합이 분리되는 아픔이 있었다.

금번 기회가 한국 교회에 기독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되길 바란다. 또한 단순한 반대 집회가 아닌 침착하고 명료한 기독교 이해로 구원에 이르는 기독교의 정수가 더욱 발표되길 기대한다.





로마 카톨릭&교황 정체알리기 운동연대는 8월 12일 오후 12시에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교회를 지키자"라는 주제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황은 8월 18일에 방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