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107회 총회(총회장 권숭웅 목사)의 연속입니다. 기독신문 총회속보 4신이 "광주전남노회 신설 허락"입니다. 광주전남노회 신설은 107회기 총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속보5신이 총회장 오정호 목사 당선입니다. 6신이 목사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당선입니다.
저는 광주전남노회에 있습니다. 광주전남노회는 전남노회에서 분규가 되어 우여곡절 끝에 신설노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9월 8일에 노회신설예배를 드렸고(25당회), 107회기 권숭웅 총회장의 인도로 가결되었습니다. 노회 합병과 분립 등이 허락된 결과, 전체 총대는 총 163개 노회에서 1461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총회 후에 어떤 신문에서 "총회 파회 후, 정기노회를 개최하는 중에 고퇴를 빼앗아 도망하여 노회를 만들었다고 그 측의 손을 들어준 총회 임원회는 총회 헌법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총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25당회가 있기 때문에 신설노회(21당회 이상)를 허락한 것입니다. 47개 교회로 신설노회가 허락되었습니다. 신문 논평처럼 되었다면 47개 교회 사역자들은 어떤 수준일까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전남노회는 정상적인 노회일 것으로 생각되는 것입니다. 왜 전남노회가 정상적일까요? 그것은 "고퇴와 직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 논평처럼 "빼앗아 도망간 고퇴"가 어떻게 전남노회에 있을까요? 빼았겼기 때문에 고소고발 행위가 있었고, 모두 혐의가 없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즉 공권력으로 고퇴와 직인이 옮겨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고퇴와 직인이 어떻게 전남노회로 들어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총회 임원회의 중재와 지도 때문입니다. 그 중재와 지도로 전남노회는 정상 노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서 고퇴를 공문에 직인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남노회는 정상적으로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노회입니다. 광주전남노회를 가결시킨 총회에 정상적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정상이라는 주장은 주장일뿐입니다.
"총회 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정상일지, "총회임원회의 일부만 따르고, 부당하다는 총회에 참석한 것"이 정상일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총회임원회의 결정을 일관적으로 따르거나, 혹은 일관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이 정상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광주전남노회는 전남노회의 회원들이 분규에 의해서 신설된 노회가 되었습니다. 전남노회에서 총회임원회의 지도를 일부분만 따르며 순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입니다. 노회 분규에 최선을 다한 총회임원회의 노력을 부당하게 평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원회의 중재로 고퇴와 직인을 받었다면, 임원회의 중재와 지도를 끝까지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고소와 고발행위도 취소했어야 합니다.
저는 총회의 파회를 주장하는 인정하고 원하는 사역자입니다. 그러나 현재 총회의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원리와 현실이 일치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총회임원회가 개입한 노회 분립은 총회 매뉴얼(2021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총회의 허락을 필하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주장대로 한다면 먼저 사고 노회가 된 뒤에 수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총회임원회는 그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미봉책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봄노회에서 법대로 하자고 주장한 것을 받아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주장대로 했다면 사고노회가 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저는 사고노회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고노회 선언은 누구도 하지 않은 정상적인 상황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한쪽은 총회임원회의 지도대로 순응한 노회이고, 한쪽은 자기주장으로 정상적인 노회로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총회의 지도대로 해야 합니다. 총회의 지도에 불만이 있다면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불법성을 항의했어야 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잔여 진행에 대한 총회의 지도에 순응해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경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