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준 목사(광주동산교회 원로목사)는 소록도 남성교회와 동성교회에서 9일에 예배를 드렸고, 7월 13일 주일 예배도 인도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사역하던 천우열 전도사가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사역을 할 수 없어 마땅한 교회 사역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천 전도사는 소록도의 증인과 같은 사역자로 70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사역을 하였었다. 황 목사는 천 전도사가 담당했던 사역을 당분간 맡아 섬기기로 했다. 광주에서 소록도까지 두 시간이 넘는 먼 거리이지만, 소록도를 사랑하며 목회기간 동안 섬기며 교류했던 터라 후임 사역자가 올 때까지 사역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