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열방센터에서 인터콥 선교회 이사장에 강승삼 박사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강승삼 박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을 강의하며 다양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강 박사의 취임식에 길자연 박사(총신대 총장)의 영상축하가 있었고,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성남용 박사(총신대 교수, KWMA 인터콥신학지도위원장)등 참석하여 축하했다.

그리고 집단지도체제에는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목사), 김명혁 복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이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한국세계선교회협의회(KWMA)에서는 4월 2일에 신학지도위원회 최종보고서를 통해서 인터콥의 이단성 논쟁을 종결했다. 인터콥 선교회는 KWMA의 지도를 따르며 집단지도체제를 형성하였다. 그런데 합동, 합신, 통합 측에서는 KWMA의 결정에 대해서 어떤 반응도 없다. 교단들이 "예의주시, 참여자제",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다"등으로 교류자제 혹은 교류금지가 결정되었다. 합동측도 2013년 98회 총회에서 교류단절과 참여를 금지했다.

그런데 KWMA의 결정을 따라서 합동 총회에서 규정한 교류금지를 어기고 대거 참여했다. 법을 만드는 지도층에서 자신들이 제정한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혼돈을 크게 증폭시키는 것이다. 다락방의 경우도 합동 측에서 이단으로 규정했는데, 한기총에서 홍재철 목사(당시 합동측)는 해지를 결정했다. 합동 측에서 이단의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결정한 인터콥에서 결정에 대해서, KWMA의 합동측 인사들은 교류와 협력 체제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