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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명의 위기와 어거스틴적 해답
기사입력 2018-11-26 오전 9:47:00 | 최종수정 2018-11-26 09:47   

영국의 시사평론가 더글러스 머리는 “유럽의 기이한 죽음”이라는 책에서 “지금 유럽인들이 (기독교에 기반한) 서구문명의 정신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주는 확신을 잃고, 과거 식민지 경영을 속죄하고 보상하고 싶은 마음에 무슬림 이민, 난민을 손 놓고 받아들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무슬림에 의한 범죄가 유럽에 횡행하고 있다고 단언하였습니다.(서지문 책읽기)

현대 서구문명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질적인 이슬람 사람이 들어와 서구문명의 위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의 시대는 어거스틴이 “하나님의 도성”(神國論)을 집필했을 때의 상황과 유사한 시대로 보입니다. 로마제국의 붕괴와 몰락은 지금 서구문명의 몰락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위기감과 같은 것입니다.

410년 서고트 족의 침략으로 로마가 파괴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전통종교를 신봉하던 지식인들은 이 재앙을 기독교에 씌우려고 하였습니다. 당시 히포 감독이던 어거스틴은 이 역사적 위기를 정신적으로 감당하도록 당대의 지성인들을 설득할만한 대작을 집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나님의 도성」을 썼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은 총 22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전반부(1-10권)에서는 호교론이 주제이고, 후반부(11-22권)에서는 두 도성(하나는 불경한 자들의 도성, 하나는 의인들의 도성)의 기원과 종국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도성」책은 처음부터 호교의 목적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전반부에서 로마제국이 쇠락한 여러 원인(탐욕‧쾌락‧권력욕‧정복욕)을 로마 천년 역사에서 찾아 비판하면서 로마제국 쇠락과 기독교의 관계성을 부인했습니다. 어거스틴은 로마제국의 쇠퇴는 로마의 도덕적 습속의 타락에서 기인했다고 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은 기독교는 윤리적 덕목이 탁월하며, 그 덕목대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면 국가의 안녕과 평화가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호교론적 논쟁을 하면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말했습니다. 즉 이교도 사상가들은 정화와 구원의 문제에서 하나님의 초월성으로 인한 중재 개념을 알지 못했다고 핵심을 짚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신‧인(神人)으로서 중재와 희생제사로 구원의 길을 제공한다고 기독교 본질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해독하는 열쇠는 그리스도입니다. 이 복음이 로마가 구원을 얻는 길임을 표명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서구문명 위기의 해결은 신‧인되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것이 어거스틴적 해답인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현대 서구문명의 위기는 서구교회가 신‧인되신 예수님과 그의 대속의 보혈의 사역을 떠나서 문화적 기독교로 만든데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당시 서구문명의 모태인 로마제국의 붕괴와 몰락을 막을 길로 오직 신‧인되신 예수님의 인격과 예수님의 피의 사역의 복음을 구원의 길로 제시한 것이 서구문명 위기 해결의 참된 길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그리스도의 수중에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http://onlychrist.onmam.com)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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