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서원] 디모데후서 3:1~9

말세의 고통하는 때에 서있는 사역자

말세에는 참 백성이 고통받는 세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된 세대의 모습을 본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사역자는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를 부인하며 서야할지 스스로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말세의 고통하는 시대] 바울은 디모데에게 현재를 “말세(the last days)”라고 제시합니다. 지금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입니다. 사람이 고통스러운 것은 자기와 주변이 맞지 않을 때에 발생합니다. 말세의 사회 현상과 경건한 복음의 일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주변 상황에서 경건한 백성은 큰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부패한 공동체에서 경건한 사역자가 의로운 고통을 당하는 것 또한 마땅한 것입니다. 복음의 사역자가 세상에서 고통 받은 것도 어려운데, 거룩한 공동체라는 교회 안에서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16세기 칼빈은 그러한 상황에서 제네바 도시를 개혁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에게 닥친 고난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 돈을 사랑하며 / 자랑하며 / 교만하며 / 비방하며 / 부모를 거역하며 / 감사하지 아니하며 /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 모함하며 / 절제하지 못하며 / 사나우며 /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 조급하며 / 자만하며 /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에게서 돌아서라] 말세의 모습은 2-4절에서 여러 가지(18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세의 모습은 세속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경건의 모양이 있는 교회의 사역자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바울 시대에 아미 경건의 모양만 있는 교회의 사역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디모데에게 그러한 사역자에게 돌아서라고 권면합니다(5절). 경건한 사역자는 경건을 부정하는 사역자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우리의 시대에도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사역자가 되어서는 되지 않으며, 또한 그러한 사역자의 모습을 존경하거나 따라서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내가 존경하는 사역자의 영적 상태를 긴밀히 관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사역자의 목표가 어디 있는지 판단하면 되고, 사역자가 다른 사역자에 대한 자세를 보면 됩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언어와 품행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이 있는 사람을 경건의 사람으로 규정하지 않으면 판단할 수 있지만, 경건의 모양만 있는 사람을 경건한 사람으로 판단하면 판단기준은 달라져서 거짓선지자의 행태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경건한 자를 조롱하고 박해하는 일에 동참하거나 앞장서는 배역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말세에는 지혜로운 자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가만히 들어와서 유인하는 유혹자입니다. 이 시대에 이단들은 가만히 들어와서 백성을 탈취하는 도둑이며 강도입니다. 또한 울타리 안에 있는 여자는 자기의 여러 가지 욕심에 이끌리어 미혹을 당하게 됩니다. 즉 교묘한 이단의 궤설과 여자의 욕심의 만남이 건전한 교리에서 떠나는 결과를 갖게 됩니다. 교묘한 이단의 획책은 결국 부실한 믿음에 대한 연단으로, 끝까지 견디지 못할 불신의 상태를 증거합니다.

거짓교사와 어리석은 여자(weak women, 6절)을 연합시켰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열정으로 진리의 지식(εἰς ἐπίγνωσιν ἀληθείας)에 이르지 못합니다(7절). 이러한 사람들은 비록 열심을 갖고 있어 항상 배우지만, 결코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 불쌍한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 말하였습니다(고전 15:12-19). 교회에서 열심을 다하여 일은 하였지만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 하겠다고 하셨습니다(마 7:21-23).

또한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 지식을 가진 어리석은 자의 열심은 진리의 지식을 방해하는 세력이 됩니다. 헛되고 어리석은 열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리의 이름으로 진리를 훼방하는 거짓의 무리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예로서 애굽의 마술사 얀네와 얌브레를 제시합니다. 애굽의 마술사들은 열심을 다하여 모세를 대적하였지만 결국은 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러한 현상은 언제나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복음의 사역자는 악한 자의 회심을 끝까지 기다리면서 인내와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악한 자의 어리석음이 이 땅에서 숨길 수 있지만 주의 심판좌 앞에서는 결국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악한 자가 자신의 어리석음이 드러난다 할지라도 회심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부릴 것입니다. 그 고집은 멸망에 이를 때까지 계속되며, 멸망의 자리에서도 이를 갈면서 회개하지 않는 악한 마음입니다. 성령훼방죄는 결코 그 악함에서 돌이킴을 받지 않을 수준입니다. 주께서는 그러한 포악한 자에게 결코 회개할 기회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멸망한 자의 어리석은 지식을 지혜로 수용하지 않아야 하며, 멸망할 자를 존경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형람서원] 디모데후서 3:10-17

말세에 사역의 방편: 성경의 제자가 됨

사도 바울은 1-9절에서 말세의 험악한 모습을 제시한 반면, 9-12절 말세의 상황에서 자신의 사역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복음의 사역자가 당한 고난과 박해를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사역자에게 부여된 곤고함은 주의 도우심으로 이기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성경의 제자 그리고 선생된 사람(바울의 가르침)을 잘 기억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핍박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바울의 사역과 가르침] 사도 바울은 자기의 교훈(my teaching, my doctrine)의 내용에 대해서 서신서에 세밀하게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의 교훈”이라는 한 마디에 복음의 전체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역의 현장에 대해서 긴 서술을 합니다. 고난과 핍박의 현장에서 주의 도우심으로 극복하였습니다. 또한 경건한 사역자에게 핍박을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권면합니다(12절).

사도 바울은 어려움 속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주께서 비록 한 어려움에서 건져주셨지만(11절) 다른 어려움이 사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핍박에서 건져주신 것은 다른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고,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일을 평생동안 진행하였기 때문에, 제자 디모데에게 핍박을 받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12절). 우리는 어려운 일을 안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군인 중에서 UDT는 가장 어려운 훈련에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많은 사람이 탈락하는 중에 훈련을 견디는 자가 UDT 대원이 됩니다. 그 훈련에서 힘든 자는 스스로 나가라고 촉구합니다. 교회 사역 훈련에 견딘자에게 주어진 영예는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 영예를 아는 사도 바울은 제자들에게 “나와 같이 핍박을 받으라”고 명령하며 촉구합니다. 그 엄청난 훈련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수료할 수 있는 최상의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가 어디 있습니까? JUST YOU!!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악한 사람과 선한사람] 악한 사람은 더욱 악하여져서 서로 속이며 속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13절). 악의 비극은 자기 욕심을 주장할수록 더 비극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살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죽는 것입니다. 악인의 비극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의인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서 의로운 재판장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잠 24장)

그러나 너(디모데)는 첫째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14절). 둘째 누구에게서 배운지를 알아야 합니다(14절). But as for you, continue in what you have learned and have become convinced of, because you know those from whom you learned it,(NIV, 14절) 개역성경에는 “거하라”가 NIV와 KJV에서는 계속(continue)이라는 단어로 번역하였습니다. “배움을 계속하라”라는 의미와 “배움을 계속 유지하라”는 두 의미에서 개역성경은 두 번째의 의미로 “거하라”를 사용하였습니다. 배움을 계속하는 것도 경건에 중요합니다. 둘째, 확실한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사역이 진행될수록 믿음의 확실성이 발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역의 현장에서는 슬럼프, 영적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사역자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고난과 박해의 현장의 당위성과 주의 도우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누구에게서 배운지를 알아야 합니다(14절). 자기의 지식의 근원에 대해서 밝히 아는 것은 양심 있는 지식인의 능력이고 권위입니다. 특히 자기가 전하는 복음의 출처에 대해서 명확히 아는 것은 자신의 가르침의 권위가 있게 됩니다. 예수께서 사도 베드로가 고백하는 문장 “주(당신)는 그리스도이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에 대해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것이라고 근원을 밝히셨습니다(마 16:16-17). 이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세워집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사도가 아닌 천상의 주께 직접 들었습니다(행 9장). 그러나 사도 베드로의 복음과 사도 바울의 복음을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참고, 메이천의 『바울종교의 기원』). 우리는 통상 성경에 근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칼빈은 그리스도인을 성경의 제자라고 표현하였습니다.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 15-17절]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디모데에 대한 큰 인정이며 칭찬입니다. 또한 자기 겸비로 디모데의 유일한 선생이 성경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리는 바울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을 다름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16절). 구원의 출처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히 12:2). 구원의 수단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서 성취됩니다. 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wise for salvation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 성령과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됩니다. 복음의 수납으로 구원의 백성이 된 성도는 성경을 통해서 구원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라게하시는 하나님의 양육이 성경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됩니다(고전 3:6). 그런데 성경은 독자가 직접 독서해서 영적 양식을 취하는 방식이 아닌, 성경 복음의 선포자를 통해서 성경을 취하도록 구도하셨습니다. 디모데는 그리스도의 백성들에게 영적 양식을 성경을 해석함으로 제공합니다. 사도들은 구약성경이 지목하는 그분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시작으로 하였고, 사도들의 제자는 구약성경이 성취한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선포한 그리스도를 받아 융합하여 선포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구원의 주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믿으며 알아 영광과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복음을 전함과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작금의 역사적 예수 연구는 성경을 포기하고(라이마루스의 제언으로) 고대중동 역사에서 예수의 초상을 재현 혹은 복원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는 지식으로 예수의 지식은 오직 성경으로만 가능합니다. 또한 역사적 예수 연구로 그려진 예수의 초상은 가설에 근거된 허상에 불과합니다. 역사적 예수 연구로 만든 초상은 “혁명가 예수”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질문, 세상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세상이 말하는 예수와 제자가 말하는 예수는 전혀 다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16절). “하나님의 감동”은 God-breathed 하나님의 호흡(NIV) 혹은 inspiration of God 하나님의 영감(KJV)입니다. 감동, 호흡은 마치 아담에게 생기를 주심과 비슷합니다(창 2장). 아담에게 생기를 주시니 생령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후손에게 성령을 주시니 새인류가 되었습니다. 새백성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vox Dei)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발생하는 효과를 뒤에 진술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교훈(teaching, doctrine), 바르게 교육함과 의로 교육함에 유익(적합)합니다. (모든 성경) 루터는 야고보서와 에스더서의 정경에 대해서 회의적 반응을 보임으로 정경에 대한 권위를 흔들었습니다. 디모데에게 말하는 성경은 구약정경 39권을 말하는 것이며, 당시의 사도의 문서에 대한 것입니다. 바리새인, 필로, 요세푸스는 외경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사두개인은 오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하였습니다. 로마 교회는 1546년 트렌트 공회의에서 70인역의 14권의 외경에서 일부(7권)를 정경으로 확립하였습니다. 이렇듯 기독교에서 정경의 권수는 각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장로교회는 구약 39권과(유대교의 얌니야 공회의, AD 90년) 397년 카르타고 공회의에서 결정한 27권의 신약성경이 가장 정확한 정경입니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1장). 사도 바울은 자기가 기록하신 디모데후서를 모든 성경으로 포함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베드로께서 바울서신에 대해서 영감성을 지지하며 겸손을 촉구하였습니다(벧후 3:14-18). 하나님의 말씀은 각 교파가 지지하는 정경이고(계 22:7), 장로교는 정경 66권의 충족성을 확실하게 견지합니다.

성경을 배움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됩니다. “온전하게 함” thoroughly, may be perfect로 성경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배움으로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모든 선한 일의 원천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성경이 선의 원천인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함으로 신적 권위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성경의 가신성). 참된 종교(vera religio), 하늘 나라의 교훈(a coelesti doctrina fieri), 건전한 교리(sanaeque doctrinae)는 성경의 제자가 되지 않고서는 배울 수 없다(기독교강요 1권 6장 2절). 오직 성경(Sola Scriptura)와 성경 전체(Tota Scriptura)는 경건의 시작이고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