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교회(비대위)는 20일자 기독교호남저널에 전남제일노회탈퇴를 공고한 후, 22일 송정중앙교회에서 개최된 21회 남광주 정기노회에 가입청원한 것이 승인되었다.
동일한 교단 안에서, 해벌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회에서 노회로 교회가 작의적으로 이전되는 사례이어서 해결 과정에 추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회의 갈등으로 교회법에 관한 다양한 견해와 해석들이 분분한 것은 장로교회 원리에 대한 이해의 부재가 주요하다. 많은 갈등 양상들을 해결하면서 교회는 법적으로 체계와되겠지만 법만능주의(혹은 사회법)로 비화될 것에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지리한 싸움의 큰 상처는 진실이 감추어지고 상처만 남는다는 것이다. 진리의 기둥의 터인 교회에서 진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싸움거리를 삼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교회는 오직 사랑 안에서, 그러나 그릇된 진리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교회의 갈등이 더 이상, 인격문제, 재산갈등, 권위문제(헤게모니) 등의 세속적인 것으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