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은준의 一目聖經] 사도행전: 주의 명령과 성령을 따른 사도의 복음 전도

1.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라고 한다. 데오빌로라는 동일 이름이 등장하고 문체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누가가 사도 바울이 로마에 들어가는 것까지 기록했기 때문에 AD 70년 이전에 기록했다고 본다.

2. 사도행전은 부활하신 주님의 40일 행적, 승천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에서 시작한다(1-2장). 참고로 예수의 승천 장소를 기념한 예배당이 감람산(830 m)에 있다. 성전산은 감람산(올리브산, 겟세마네 동산)보다 90m가 낮고 사이에 기드론 골짜기가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예루살렘에서 발생했다.

3.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3,000명 그리고 5,000명 그리고 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예루살렘 교회이다. 예루살렘 교회는 역사상 첫 교회이다. 현재 모든 교회는 1세기 예루살렘 교회에서 시작한다.

4. 예루살렘 교회에 숫자가 많아지자 사도들은 구제하는 사역을 위해서 직분자를 선출했다. 12명의 사도에 7명의 집사로 예루살렘 교회가 구성되었다. 집사들도 사도들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말씀이 흥왕해서 예루살렘 교회가 성장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머문 교회에 박해가 임해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이방 각처로 복음이 확산되었다.

5. 스데반 집사를 처형하는데 주동했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개종했다. 그리고 다메섹에 가서 아나니아에게 세례를 받았다. 베드로 사도는 가이샤라에 사는 이방인 고넬료에게 세례를 베풀었다(10장). 베드로 사도는 예루살렘에 이방인에게 세례를 베풀었음을 보고했고, 안디옥에 이방인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파송했다. 안디옥 교회는 제2교회이다.

6.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사역했고, 사역을 위해서 사울을 청빙해서 동역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는 성장했다.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안디옥 교회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예루살렘 교회를 지원했다. 안디옥 교회에서 바나바와 사울을 선출해서 선교사로 파송했다.

7. 바울과 바나바는 구브로를 경유해서 소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도했다(1차 전도 여행). 마가 요한은 선교 도중에 이탈했고,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도했다. 1차 전도 여행 후에 예루살렘에서 선교 보고를 했다. 그리고 공회의를 열어서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구원얻음을 확정했다(행 15장). 그리고 2차 사역을 떠날 때에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때문에 심각하게 분쟁했다. 결국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바울을 실라를 데리고 분리해서 사역했다.

8. 바울과 실라는 1차 전도 여행 지역을 경유해서 소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도하려고 했다. 그러나 주의 영이 막았고, 마케도니아로 인도했다. 바울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 지역에서 복음을 전도했다. 그리고 에베소로 귀환했다.

9.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은 1,2차 전도 여행지를 돌아보며 교회를 돌보았다. 바울이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는 역사를 했다. 에베소에서 3년 동안 두란노서원을 중심으로 사역했다. 그리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여행했다. 아가보와 빌립의 4딸이 올라가는 것을 강력하게 만류했다. 그러나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예루살렘에서 바울은 심하게 고초를 당했다.

10.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로마 총독 벨릭스와 아그립바 분봉왕 앞에서 복음을 전했다. 바울은 생명의 위협을 받았지만 생명을 걸고 사역했다. 바울은 로마를 경유해서 서바나까지 이를 것을 확신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자를 활용해서 가이사에게 재판을 청원했다. 그래서 죄인 상태로 로마로 이송되었다. 로마의 죄인 신분이었지만, 로마 군인들은 복음 전도자를 호위하는 무사들이었다. 사도 바울은 무사히 로마에 안착했고, 로마에서도 복음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

형람서원 고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