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의 <지렁의의 기도>(새물결플러스)에서 예언에 대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016, 17년 칭의 논쟁 이후에 다시 예언 논쟁(계시 이해 논쟁)이 발생할 것 같다.

칭의 논쟁에서 "구원 후 탈락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역자들이 많은 것으로 지표가 나타나면서, 한국 교회에 큰 분수령이 발생했다. "구원 후 탈락가능성"을 제시한 신학자는 김세윤, 최갑종, 김영환 등이 있다. "구원 후 탈락가능성"을 부인하는 신학자는 서철원, 최덕성, 이승구 등이 있다. 구원 후 탈락가능성은 성도의 견인 교리와 연결된다. 인정하는 견인 교리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 

그리고 이제는 예언의 대한 논의가 제기되었다.

예언에 대해서 웨인 그루뎀을 중심으로 한 개인적 예언의 가능성을 여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김요한을 필두로 다수가 회집하고 있다. 이승구 교수는 조스러운 반응을 SNS에서 제시했다. 예언의 가능성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부하는 학계 연구자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재야의 연구자들 중에 상당수가 거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 교회는 "구원 후 탈락가능성"과 "예언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거대담론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귀결은 "성경 무오사상"을 지탱하는 추춧돌이 빠져 성경무오사상도 무너질 것이다. 성경무오사상은 그리스도의 구속 진리를 무력화하는 단계로 갈 것이다.  

고경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