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7일 국방부의 발표에 의하면, 금년도 기독교 군종사관후보생(군종장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자는 36명이며, 그 중 광신대학교(총장 정규남 박사) 응시자 고건, 신은성(신학과 2년)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은 국방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차 필기시험, 2차 신체검사 및 인적성 검사, 3차 면접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수십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소위 ‘군목고시’로 불리고 있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 응시하려면 국방부에 시험응시 대학으로 지정되어야 하는데, 광신대학교는 1998년에 시험응시대학으로 지정을 받았다.

  군종사관후보생은 신학과2학년 재학중 국방부의 선발시험에 응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합격하면 학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3년을 졸업 후, 곧 바로 소속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군종장교(중위 혹은 대위)로 입대하여 정해진 장교 훈련기간을 마친 후, 곧바로 군대내 교회로 배치되어 군목회를 담당하게 된다.

  광신대학교는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면 특별히 학부 졸업까지는 물론 신대원졸업까지 전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총회 군목부에서도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한, 군종장교로 복무하는 동안에는 장교로서의 예우는 물론 군대내 교회를 담임하며,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병영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광신대학교 군종장교 후보생을 관리하는 관계자는, 군종장교로 사역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광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여 시험을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전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년에 두 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시험 전략의 노하우를 체득하여 관리하여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광신대학교가 견실한 신학연구기관으로 자리잡으며, 지역과 국가를 주도할 신학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