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경/맥체인 20170202 목]출 18장-19장/마 24장/시 22편/잠 13장

시내산 아래서 거주함 / 마지막 날의 징조

출애굽기 18장. 모세는 광야에서 모세를 만났다. 장인의 모세의 재판 형태를 보면서, 새로운 질서를 제안했다. 모세가 장인의 말을 듣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제도를 마련했다.

출애굽기 19장.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에 시내 광야에 도착했다(1절).

시내산의 위치. 현재 시나이 반도에 있는 산(시내 산)과 아라비아 사막에 있는 산(라오즈 산)에 대한 견해가 있다. 론 와이어트(1933-1999)가 1984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밀입국하여 근처를 탐사하면서, 누웨바와 수르 솔로몬기둥 등을 확인하면서 주장했다. 한국에서는 김승학 권사가 떨기나무 1,2(두란노)에서 주장한다. 뉴스엠(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에서는 김승학 권사가 론 와이트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고 제시했다.

시내산의 지리적 위치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다. 그러나 인문학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그리고 엘리야, 사울(바울) 등이 믿음의 재정립을 위해서 순례했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슬람화되어 종교적 대립 등으로 탐사가 거의 불가능하다. 접근이 가능했던 시나이 반도에 위치한 산, 그리고 거기에 위치한 수도원 등으로 순례자들이 방문한다. 그러나 현재 시내산의 가장 큰 난점은 200만이 거주지에서 시내산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출애굽기 19장의 장면을 연출할 수 없다.

여호와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만날 방법과 준비를 시켰다(16-25절).

마태복음 24장. 예수께서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시대에 대해서 징조와 환난에 대해서 예언하셨다. 그 환난 후에 인자가 오신다(29-31절). 예수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제시하며 때를 알도록 경계했다. 

시편 22편. 시인의 외침에 대해서 침묵하는 여호와에 대한 무한한 신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만사형통을 제시하기 때문에 믿는다면, 욥을 참소한 사탄의 참소에 여호와는 편협한 신(神)이 될 것이다. 사람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기 때문에 측근비리가 많다. 여호와는 공명정대하시기 때문에 자기 백성에게도 공명정대하게 행하시고, 그 여호와의 행하심에 대해서 백성들이 전혀 의심하지 않고 기쁘게 인내하면서 부르짖는다.

메시아 고난에 대한 대표적인 시이고, 겸손한 메시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메시아를 믿고 경배하는 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를 다윗이 고백하고 있다. 고난 중에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신자의 능력이다. 인간은 최소경제비용이 있다. 최소경제비용보다 낮은 상태에서는 인간적인 행복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경각에서도 평안과 감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인은 자기 믿음을 시험하도록 여호와께 간구한다. 자기 믿음을 알고 더욱 믿음을 연단할 수 있도록, 자기 믿음을 평가해야 한다. 

잠언 13장. 

(잠 12: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잠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훈계’와 ‘지식’은 동의어이다. 징계, 꾸지람을 거부하는 것은 교만하고 짐승과 같은 인격이다. 짐승은 자기 본성에 부합한데로 행동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을 받아 자기를 계발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지식과 훈계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를 사용해야 한다. 눈물로 씨를 뿌려야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사교육으로 교육했다. 자녀들의 모습을 보라. 온실의 화초보다 더 나약한 상태이고 질서에 대한 개념도 약하다. 훈계와 지식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네이버 지식인에게 의존하고, 구글검색에 의존한 지식이다. 지식과 훈계는 부모와 선생에게서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