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묵상] 역대하 27~28장 하나님께 대한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찬 445)

1. 27장은 요담, 28장은 아하스 왕에 대한 기록이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 정도로 정직하게 행했고(다윗과 비교하지 않는 것을 주목하라) 웃시야 처럼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는 잘못은 범치 않았다(27:2). 아버지 웃시야가 나병이 든 것을 통해서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백성들은 여전히 부패하였다(27:2). 지도자가 하나님께 강력하게 이끌리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죄성에 이끌리고 만다. 비록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요담은 성전과 성벽 등 나라를 재정비하며 정도를 걸었기에 하나님은 전쟁에 승리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사 나라를 강성하게 하셨다(27:6).

2. 문제는 아들 아하스였다. 그는 조금도 정직히 행치 않고 도리어 망령되이 행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낮추셨다(28:19). 그와 유다가 고난을 당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다(28:6). 북왕국 이스라엘에게 져서 십만명이 사마리아로 붙잡혀가지만 동족을 잔인하게 다루지 말라는 선지자 오뎃의 경고 덕분에 유다 포로들은 다시 유다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와중에 아하스는 사방으로 열국들에게 우겨쌈을 당하게 되고,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 왕에게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디글랏빌레셀은 도와주는 듯 하다가 결국 유다를 압박하게 된다. 이쯤 되면 사람은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는데, 아하스는 곤고할 때 더욱 하나님께 범죄하였다(28:22). 그는 오히려 자기를 친 다메섹의 신들을 섬겼고 거기에 제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성전 기구들을 훼파하고 성전 문을 닫았으며 예루살렘 곳곳에 이방 신을 섬기는 단을 쌓아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