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 시포커스 3월 13일자 신문에 홍재철 목사가 '합동교단'법인 대표로 설립했음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설립된 '합동교단'의 발기인에는 평강제일교회 인사들이 포함된 것을 밝혔다.


<시포커스(www.cfocus.co.kr) 기사를 갈무리함>

그런데 [현대종교] 3월 표지에서(탁지원 소장, http://www.hdjongkyo.co.kr/) 이단 목록에는 "평강제일교회"와 "다락방"이 포함되어 나타났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이단성이 없음으로 발표했고, 현대종교 그리고 각 교단에서는 해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공인된 기독교 기관의 전혀 다른 결정은 공인된 기독교 기관을 존중하는 기독인으로서 큰 혼란을 준다. 그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교회와 연합한 형태 혹은 국가법인의 성격으로 가입하여 공인된 상태의 교단으로 자리를 잡는 것은 한국 교회의 일치되지 않는 모습을 단초적으로 제시한다.

많은 이단 종교들이 국가법인을 취득했지만 한국 교회는 일치된 소리로 이단으로 확정했다. 그런데 금번 결정에서는 한국 교회의 전혀 다른 판단이 나옴으로 혼돈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 그러한 결정에 유수한 신학교 교수와 교단의 지도자들이 동조하였기에 더욱 혼란이 가중된다.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은 비록 자기의 수준에서 옳다고 하더라도 혼란이 가중될 소지가 발생할 때에는 판단을 유보해주는 것이 더 덕스러운 행동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