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묵상] 역대상 22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다윗의 열심 (찬 211)

1.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가 멈춘 곳,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신 곳,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신 그곳이 바로 성전 터라고 확신했다(1). 성전 터를 확정한 다윗은 이제 아들이 건축할 성전을 위해서 재료들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돌을 다듬되 이방인들을 고용하여 그 일을 하게 하였고, 철과 놋을 무수히 많이 준비하였으며 엄청난 양의 백향목을 시돈과 두로에서 수운하여 왔다(2~4). 다윗은 솔로몬이 어리고 미숙하여 웅장한 성전을 건축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고 보았고 이것은 다윗으로 하여금 더욱 열심히 성전 건축을 준비하게 하였다(5).

2. 다윗은 솔로몬을 불러 성전 건축의 사명을 당부한다(6~16).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린 자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평화의 사람’을 의미하는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시기를 기뻐하셨다는 사실을 말한다(8~9).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언약대로 친히 그 왕위를 영원하게 하실 것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다(10). 그러므로 솔로몬은 성전 건축만이 아니라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11~13). 이 내용은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지도력을 승계하면서 한 말과 비슷하며, 모든 영적 지도자가 어떤 자세로 지도력을 행사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다윗은 자신이 준비한 무수한 물품과 장인들이 있음을 아들 솔로몬에게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