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말씀묵상] 역대상 18장 참 그리스도인의 정서와 인생의 목적 (찬 321)

1.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아들이 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다윗의 삶에는 새롭고도 분명한 목표가 생겼다. 그것은 자기 아들이 성전을 지을 때 가장 멋지고 훌륭하게 지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원들을 준비해 것이었다. 다윗은 모든 전쟁에서 승승장구하였다. 이것은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6,13). 승리는 자연히 전리품들을 다윗에게 남겨주었는데 다윗은 탐욕으로 이 전리품들을 바라보는 대신 이 전리품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쓰이기를 뱌랬기에 모든 전리품을 다 하나님께 드리기에 바빴다(11). 나중에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대야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만들었다”(8).

2.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 본문은 너무나 잘 보여준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말씀(언약궤)이 그 중심에 있어 인생을 주관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려는 뜻이 일어난다(성전 건축). 그 뜻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거나 혹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거나, 그에게는 분명한 인생의 목표가 생긴다. 이제 그가 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한다. 욕심과 정욕을 만족시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삶의 목표도, 중심도 아니다. 믿음은 삶의 목적을 주고, 삶의 목적은 예전의 물욕과 정욕으로 살던 삶을 살게 하지 않는다. 이것이 다윗의 삶이 보여주는 바다. 당신은 예수님을 믿고 이런 삶을 경험했는가? 계속해서 경험하고 살아가는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외에 어떤 다른 목표도 있을 수 없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