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박성기 목사(브니엘 신학교 이사장)는 칭의 교리를 양보할 수 있는 기독교 핵심 진리라고 강력하게 설파했다. 어린시절 뱀을 잡은 비유는 생생한 비유이고 예리한 비유였다. 창 3:15이 성취한 복음에 대해서, 어릴적 뱀을 잡아 머리에 못을 박았을 때, 뱀은 죽지 않은 것이고, 또 뱀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천광기 목사와 김철홍 교수가 발제자로 발표했다. 천광기 목사는 새관점 학파에 대한 개략과 칼빈의 칭의론을 발표했다.
김철홍 교수는 마틴 루터가 이해한 칭의 이해가 옳고 샌더스가 이해한 것이 틀렸다고 제시했다. 그래서 복음의 가치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교회에 윤리 부재가 칭의 이해 때문이 아니라, 칭의 이해를 바르게 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한국 교회를 회복하려면 칭의 이해를 바로 세울 것을 제안했다.
최덕성 박사는 트렌트 공회의와 칼빈의 해독문이란 논문을 발제했다. 김세윤 교수가 제시하는 칭의 이해가 트렌트 공회의에서 개진한 내용과 너무나 유사하다는 것을 텍스트로 제시했고, 그 내용을 칼빈이 해독문을 통해서 당시 충분하게 반박한 것을 제시했다. 그리고 김세윤의 칭의 이해도 오히려 500년 전에 칼빈에 의해서 충분히 논박된 사안임을 제시했다.
총괄 논평자로 나선 나은성 교수(총신대)는 전체을 잘 요약했다. 종교개혁의 칭의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 한국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며, 윤리 부재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발제자들에게 없었던 권징이 회복되어야 윤리 부재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세윤 교수에 대해서 대학자가 소학자의 의견을 받아드려 종교개혁자의 칭의 이해를 충분히 숙지해서 바른 칭의를 세워 줄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