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울은 자신이 가고자 한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시기 위해 그동안 바울에게 일어났던 환난과 고난을 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서 기다라고 있는 것은 환난과 결박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인 야고보를 만납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 동생입니다. 다른 사도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은 주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바울은 야고보와 장로들을 만나 자신이 이방지역에서 주 예수의 복음을 증거한 그 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왔다고 하는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을 주도하셨다고 하는 것을 말하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도바울의 겸손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수고만 하였지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우리가 칭찬 받을 만한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을 이루게 한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그 일을 하는 것에는 더더욱 우리의 수고가 인정받기 위해 말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일은 모두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하시는 일입니다. 교회가 세워져 성도들이 많아지고 또 여력이 생겨 이런, 저런 일을 할 수 있을 때에도 그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목사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다 겸손하게 끝까지 교회를 섬길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분쟁이 바로 이것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날 우리가 잠시 몸담고 있었던 곳에서 큰 싸움이 일어났던 이유가 바로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목사와 장로들이 서로 교만하고 탐심이 가득하였기 때문에 싸운 것입니다. 아무튼 사도 바울의 이러한 겸손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할 모습입니다.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유대 땅에서 수만 명이 주 예수를 믿는 일을 하였습니다. 야고보가 바울에게 유대인들 가운데 수만 명이 예수를 믿는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어도 율법에 열성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을 또한 말합니다. 이들은 바울에 대하여 아주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보면 바울이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모세를 배반하고 이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고 하였다고 그렇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를 배반하라고 하는 것은 모세가 전해준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 가운데 예수를 믿어도 끝까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할례도 당연히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율례와 규례 그리고 관습까지도 지켜야 한다고 하는 신앙이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예수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예수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자신들의 구주로 믿는 유대인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가 이 사람들을 바울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오늘 말씀의 핵심은 아니지만 충분히 아주 중요한 신앙의 모습을 거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야고보와 장로들이 어떤 사역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올바른 지식에 의한 열심히 아닌 것입니다. 이들은 복음을 전하고 있었으나 율법에 대해 싸우지 않고 있었으며, 변명으로만 말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이미 행15장에서 하나님께서 주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이방인들도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을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 있는 야고보는 이런 신앙의 근본 진리를 위해 수고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에 대한 소문이 다 전부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변호하지도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야고보와 장로들이 어떻게 예루살렘교회를 지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열심이 지식과 조화를 이루었다면 바울에 대하여 변호해 주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진리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고 해서 침묵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러한 모습은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죄를 책망하고 바른 길로 가라고 하는 상황에서는 침묵하고 진리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조소와 책망을 하는 경우들이 아주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십계명으로 주신 율법 안에 거짓증거를 하지 말라고 하는 이 율법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침묵도 거짓을 증거하는 일종의 행동입니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리를 가르치지 않고 선포하지 않는 지도자들은 항상 거짓증거를 하는 자들이 분명합니다.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 목사들이 저주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야고보와 장로들이 그런 어리석은 신앙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덕을 세우기 위해 자신이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야고보가 바울에게 무엇을 제안하고 있는지 23-24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바울에게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관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실인의 서원 규례를 스스로 비용을 들여 지키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방인 성도들을 위해 예루살렘교회와 사도들이 어떻게 했는지 알면 바울도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이라고 하면 야고보의 이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이 야고보가 상당히 사려 깊은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그 말이 맞다고 할 수 있고, 어떤 분이 야고보는 치졸한 사람이라고 하면 그 말도 맞다고 여깁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왜 그런 제안을 했는지 자세하게 모릅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신중하였지만 담대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과 그의 일행들에게 나실인의 서원 규례를 지킬 것을 제안하면서 그 비용을 바울 일행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은 어쩌면 유대인들에게 바울과 그의 일행들이 스스로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을 부각시키려고 한 것이 분명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나실인의 서원 규례에 들어가는 비용은 상당히 부담이 컸습니다. 1인당 숫양 두 마리와 암 양 한 마리, 그리고 소제물과 전제물을 위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가난한 사람들은 이런 서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바울과 그의 일행들이 스스로 지불하고 지켰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분명 사도바울이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이 잘못된 소문이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그렇게 제안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야고보는 바울과 그의 일행들을 위해 아주 큰 배려를 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고보가 자신들이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하지 말 것을 제안했기 때문에 바울과 너희들은 우리의 제안을 받아주어야 한다고 하는 차원해서 그렇게 했다면 야고보는 진리에 대하여 여전히 부족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의 핵심은 야고보와 그가 제안한 안건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도 바울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그것이 우리가 함께 들어야할 복음의 내용입니다. 

사도바울에게 있어 바울은 야고보가 왜 이런 제안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야고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왜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는지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오기 전 고린도에서 3달을 머무는 동안 기록한 로마서에서 우리는 바울이 어떤 심정으로 예루살렘에 가려고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람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롬15:30-31) 이 말씀에서 바울은 이미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이 어떤 신앙의 상태에 있는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오히려 복음이 담대하게 증거되게 하기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유대에서 자신을 훼방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인데 예루살렘 성도들이 자신의 사역을 받아줄 것을 기도 부탁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기 생각에 자기를 환영할 준비를 갖추고 있지 않는 자들을 위해 일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바울이 무엇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고자 하는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에서 우리도 바울처럼 복음의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계속 복음을 전하는 선한 일을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의심하고 환영하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을 알면서도 성도들이라고 하는 존칭을 사용하는 바울의 이 모습은 오늘날 교회지도자들이 어떻게 성도들을 대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목사자신에게 서운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목사는 성도가 아닌 사탄의 무리, 또는 마귀 새끼라는 아주 큰 오명을 덮어씌우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습성인 것입니다. 어떻게 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사신 하나님의 백성을 자신의 목회에 맞지 않는다고 쉽게 마귀새끼, 독사의 자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은 분명 자신이 더러운 영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난주에 어떤 후배목사님이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저에게 자신이 잠시 담임목사하면서 성도들을 함부로 대하고 그들의 영혼을 자신의 뜻대로 마구잡이로 지배하려고 했던 것을 지금의 교회에 있는 담임목사의 모습을 보고 회개하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마치 목사가 하나님처럼 쉽게 성도에 대하여 판단하고 이리 저리 끌고 가려고 하는 그 모습이 바로 지난날 자신의 모습과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자신을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도라고 하는 경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마치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권위에 타협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율법에 대하여 열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 그리고 회심한 성도들을 향한 심정이 어떠했는지 우리는 롬9:1-3절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그리스도에게서 저주를 받아 끊어질지라도 형제 곧 골육과 친척들, 동족들이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 거짓을 말하지 않고 참말을 하며 오히려 근심과 고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바울은 야고보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자신의 동족과 형제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복음의 확신에 차 있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야고보의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자신에 대하여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것을 신경 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아주 예민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복음 안에서 살고 있는지,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들어야 하며,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하여는 쉽게, 그리고 하찮게 여기면서 정작 중요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 것이 오늘날 현대교인들의 특징입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 그 자유를 바르게 깨닫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그가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자유하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한계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달은 것입니다. 부모가 어린 자식이 말하는 것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히려 어린 자녀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받아주려고 하는 모습이 바로 바울의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도 바울이 자유를 얻고 자유하다고 해서 함부로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바울이 어리석어서가 아닙니다. 바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복음이었고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자신이 강한 자 앞에서 연약한 자가 되며, 연약한 자 앞에서 강한 자가 되는 그런 모습으로 덕을 세우기 위해서 였습니다. 즉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행한 것이 아니라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운 것입니다. 자유를 얻었다고 해서 방종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복음과 진리를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고 있었던 야고보의 제안에 순종하였습니다. 바울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통해 세운 이방지역의 교회들과 예루살렘 교회가 같은 형제 교회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야고보의 제안에 순종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를 얻었지만 사랑으로 종노릇하기 위해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증거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섬기는 교회도 존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의 주인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통해 사람을 구원하는 일 만큼 가장 위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느 영화에서 독립군이 일본 앞잡이에 서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 장면이 참 인상이 깊어 기억하고 있는 대사가 있습니다. “독립을 위해 죽는 일은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신도 일본 앞잡이에서 돌이키라고 하는 대사였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들이 사람으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들이 무엇을 가장 위대하고 마땅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오직 복음을 위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이 유대 몇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율법 아래에 있지 않으면서도 자신은 유대인처럼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이 고백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사도 바울이 복음의 능력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이 저와 여러분이 원하는 신앙이 되길 바랍니다.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그 신앙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바른 신앙이라고 하는 사실을 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