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 19장에서는 오늘날 교회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신학과 신앙이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단지 문자적으로만 읽고 해석 하는 현상 때문에 한국교회가 너무나 잘못된 길로 성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본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교하려고 합니다. 먼저 1-7절을 통해 성령세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귀신을 쫒는 스게아의 일곱 아들의 사건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많은 사람들에게 높이셨다고 하는 것을 증거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볼로가 구약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단지 세례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고, 예수가 그리스도였다고 하는 것을 몰랐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통해 구약성경에서 정확한 복음의 도가 무엇이었는지 배워서 아볼로가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는 자가 되었다고 하는 것을 지난 주 말씀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러한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복음을 듣고 고린도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성경은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어떤 제자들과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다시 에베소에 왔다는 것을 통해 아볼로와 그의 제자들을 연관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어떤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바울이 12명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 질문은 너희가 누구를 믿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자신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세례요한이 베푸는 세례를 받고 구약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이들에게 세례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면서 백성들에게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고 한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제자들에게 세례요한이 무엇을 하였는지? 세례요한의 가르침 중에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하는 뜻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례 요한은 자신이 베푼 물세례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의 스승인 세례요한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를 중요하게 가르쳤다. 그러니 너희들은 세례 요한이 베푼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것을 자랑하지 말라’. 예수를 주로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믿는 자들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그 명령에 따라 사도 바울이 이들에게 예수가 누구인지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예수를 자신들의 구주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여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의 말씀을 읽으면서 어떤 것을 배우게 됩니까? 여기에서 성령세례라고 하는 말은 없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가르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오순절주의 자들은 사도 바울이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였다고 하는 것을 가지고 성령 충만한 목사가 성도들에게 안수하면 성령이 임한다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어떤 제자들에게 주 예수를 믿고 있는지? 믿지 않고 있다면 예수를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아무리 세례 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구약의 성경을 잘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다면 너희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아볼로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예수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임하시면 되는데 왜 사도 바울이 안수하자 성령이 이들에게 임한 것입니까? 우리는 성령께서 예수를 믿게 하시는 중생의 사역을 하신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못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서 역사 하시므로 예수를 믿습니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의 역사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성령으로 구원 받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나오는 어떤 제자들은 예수를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사도 바울이 안수하여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순절 날에 120명의 성도들에게 각각 성령이 임재하시는 일을 보여주시므로 구약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유대인들이건, 이방인들이건 간에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신다고 하는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지금 에베소에서 어떤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기 위해 복음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비록 바울이 안수하였지만 하나님은 이들이 예수를 통해 구원을 받은 백성들이라고 하는 것을 성령의 역사를 통해 동일하게 증거하여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울이 안수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방언과 예언도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다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라고 하는 증표로 성령의 임재하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들에게 처음부터 물을 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한 것입니다. “너희가 믿은 후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은 것이 아닙니다.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고 하였던 것입니다. 믿음과 세례와 성령 받음을 같은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성령을 받은 것은 같은 것입니다. 믿고 난 후에 따로 성령으로 세례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장로교까지 예수를 믿고 난 후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알지도 못하는 방언을 하는 것을 성령으로 세례 받은 것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바울이 만난 어떤 제자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일 예수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라고 하면 지금 이들은 두 번 세례를 받는 것이 되기 때문에, 성경 어디에도 성도가 두 번 세례를 받는 다고 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안수하여 성령을 받았다고 하는 것 때문에 오늘날도 안수하면 성령을 받는 다고 하는 식으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은 이들을 통해 에베소 교회가 탄생하고 설립되는 것과 연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날 성령이 각 성도들에게 임재한 것이 바로 교회 탄생과 연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터를 닦는 사명과 관련하여 사도 시대에 특별히 주어진 은사입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이 12명의 제자들에게 예수에 관한 도를 전하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말씀을 강론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가는 곳 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8절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고 권면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 나라는 자신들과 관련된 나라입니다. 우리가 보통 한 국가를 생각한다면 통치자와 법, 그리고 백성이 있는 것을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자신들의 왕입니다. 그리고 모세로부터 주어진 율법이 법이며, 자신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항상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한 것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구약에서부터 증거 된 하나님 나라는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증거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충격입니까? 유대인들에게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가르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도행전을 계속해서 읽고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오순절 날 임하셔서 이방, 그리고 로마 전체까지 증거 된다고 하는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 가운데 계속 증거 되고,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바로 대제사장 스게와의 아들 일곱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2년 동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두란노 서원이라고 하는 명칭이 나오는데 사실 두란노 강단입니다. 두란노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의견이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할 때 성령의 놀라운 능력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다고 합니다. 마치 베드로가 유대인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때 베드로의 그림자만 닿아도 병이 치료된 것처럼 바울에게도 유사한 능력들이 함께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정당한 하나님 나라의 일군이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복음이 효율적으로 증거 되고 강하게 증거 되게 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아테미라고 하는 여신을 섬기고 있었으며, 에베소 도시가 당시로 추정하면 25만 명이 넘는 큰 도시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신을 섬기면서 자신들의 안녕을 도모하는 것을 위해 점쟁이들을 찾아가고 신비한 것을 쫓기 위해 부적과 같은 책들을 비싼 가격에 거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자 사람들의 관심이 능력 나타나는 것에 몰렸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바로 한국교회 가운데 있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복음보다는 그 외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마치 기독교신앙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바울을 통해 왜 능력을 나타나시고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예수의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복음과 상관없는 능력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이렇게 복음과 상관없는 능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점쟁이들이 주문을 외우면서 능력을 나타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외친 주문은“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고 하는 주문입니다. 과거 이집트에서 발견된 주술이 적힌 파피루스에서 “내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 예수를 빙자하여 너에게 명하노라”고 하는 주문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아무 신이나 막 부르고, 그러면 능력이 나타난다고 여긴 것입니다. 여기에 유대인의 대제사장의 아들들이 그런 일을 하고 다녔습니다.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그런 일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 중에 전문적으로 귀신을 추방하는 일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 가운데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으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세나 솔로몬의 이름으로도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했다고 하는 문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게와의 일곱 아들 가운데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귀신이 이들을 억압하고 마치 때리고 만신창이가 난 사람처럼 그렇게 귀신에게 당하고 말았습니다. 귀신은 자신은 예수도 알고 예수를 전하는 바울도 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게와의 아들들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면서 그들을 제압하고 몸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이 일이 성경에 기록된 것은 단순히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난 것을 말씀하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7절 이하에 에베소에 이 일을 통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듣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이 높였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 스스로 높이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들이 높인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높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높이신 것입니다. 행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하나님을 속인 일 때문에 심판을 당하여 죽은 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지금 스게와의 자식들이 벌인 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두려워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일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계속 주술을 사용하고 거짓 신을 의지하는 신앙을 버리지 못하였다고 하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들이 그동안 행한 일을 자복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계속 전에 행했던 일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우상과 주술을 따라 살았다고 하는 것을 자복했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그 일이 두려웠으면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비싼 마술과 주술 책들을 다 모아다가 불사르게 된 것입니까? 그 책값이 얼마나 비쌌는지 성경은 말씀하여 주십니다. 은 오만이라고 합니다. 은 오만을 오늘날로 계산하면 한 사람이 매일 일하는 돈을 139년 동안 모아야 하는 돈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 위해 자신들에게 귀한 것으로 여긴 것을 다 불태운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믿어도 바르게 믿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지난날의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고, 점쟁이를 찾아가고 인간의 어떤 유익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예수를 믿으면서도 함께 우상을 믿고 있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는데 제가 아는 어떤 교회 권사는 성경책에 부적을 붙이고 다녔습니다. 그 만큼 예수에 대한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목사라고 하는 교사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바른 신학과 신앙이 무엇인지 배워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신앙을 버리지 않고, 목사가 되면 큰 교회를 이루겠다고 하는 허상만 가득합니다. 목사가 되어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데 목사는 계속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오늘 알고 있는 신학과 신앙가운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돌이켜 바른 목회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얼마 전에 진안에서 목회를 하다가 은퇴하신 목사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쓴 개혁교회 신앙 칼럼을 읽고 자신이 그동안 잘 모르고 목회를 했었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런 분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이런 자세가 바로 가르치는 교사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까?
결국 바른 신앙이 세워지면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없는 신앙이, 다른 신앙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스게와의 자식들의 일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에베소의 많은 사람들이 우상과 거짓 신을 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구원 받은 자들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의 아들을 높이시고 존귀하게 하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날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신앙으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율법과 세례와 전통은 아무 쓸모도 없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며,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정하시는 신앙이라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인격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를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순종하며 예수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성부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높이시고 아들이 아버지께 자신의 백성들을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나가는 오직 유일한 길은 주 예수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이 신앙이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 계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구약성경의 계시를 우리에게 해석하여 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흘러 신앙의 경험들이 생길 것입니다. 바른 신앙이란 오직 예수를 더 사랑하고 의지하고 높이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