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타임스 구독 회원이 컴퓨터 모니터에 나온 기독신문 광고를 캡쳐해서 보낸 사진이다.
한국교회의 곪은 것이 터저 나온 현상이다. 암암리에 진행하던 것은 결국 드러나게 된다. 관행처럼 교회 사역지 결정에서 은퇴후원금 지불하는 현상이 교단지에 광고까지 실릴지경이 되었다.
이런 현상은 중세 교회의 성직 매매와 견줄만도 하다. 이것은 교회 정보를 먼저 선점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세력이 할 수 있다. 그런 것에 접근하지 못하는 어떤 목사가 직접 신문 광고를 통해서 접근한 것이다.
'청빙'은 상대교회가 '청하여서 모시는 것'인데, 자기가 교회를 원하면서 청빙한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지식 수준도 알 수 있다. 총신대(M. Div) 출신의 수준인가?
기독신문에서 그런 광고를 여과없이 게재한 것도 적지 않은 문제다. 합동 교단의 모습과 의식 수준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한 편의 광고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합동 교단, 기독신문 수준까지 가름할 수 있을까마는... 믿기지 않는 광고임에는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