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데살로니가 시경 - 모상련 목사 제공(목포 주안교회)>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빌립보에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복음의 반대자들의 핍박을 피해 마게도냐의 수도 데살로니가로 향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로 간 이유는 그곳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방 지역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다는 것은 바울에게 있어 복음을 통해 예수를 믿게 하는 좋은 기회로 항상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늘 하던 대로 성경을 가지고 유대인들이 있는 회당으로 갔습니다. 바울이 이 때 가지고 강론한 성경은 당연히 구약 성경입니다. 당시 신약 성경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구약 성경의 모든 내용은 당연히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구약의 모든 내용들이 그리스도가 해를 받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여 살아계신다고 하는 것을 말씀하여 주고 있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내용이 없습니다. 구약에서 말씀하고 있는 모든 내용들이 오직 예수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종교개혁이후 “오직”이라는 "쏠라" 논쟁이 있었던 것은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계시하신 말씀이며, "오직 예수"만이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이름이고,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모든 성경이 "오직 예수"이며, "오직 은혜"였다고 하는 것을 사도 바울이 이미 확신하고 항상 강론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의 자세를 이 본문에서 아주 철저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아들이 이루신 구원에 대해서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고 설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면 그 내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예수님께서도 요 5:39절에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 유대인들이 영생을 얻는 줄 알고 항상 읽고 묵상한 그 성경이 바로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모든 말들이 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었다고 하는 것을 모세와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자세하게 기록하였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더 이상 다른 변명이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하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교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거짓 목사가 분명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 위해 목사는 설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회를 위해 성도들을 이끌고 가지 않습니다. 오직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왜 한국교회가 계속 다툼과 혼란 가운데 있는지 모르십니까? 그것은 목사가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복음을 선포하면 성도들이 거룩한 성화의 삶을 향해 갑니다. 사람의 방법과 기술을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성도가 거룩하게 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베드로 사도도 그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사도들과 교부들이 다 그것을 알고 오직 복음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천둥과 같은 소리로 말씀하시지 않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자신의 복음이 가르쳐지고 전해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선지자와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 말씀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어떻게 가르쳐 져야 하고 선포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목사가 강단에서 세상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서 하는 설교는 설교가 아닙니다. 설교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교회에서 세상의 이야기가 설교시간에 전해졌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신학자 칼 바르트가 그 중심에 서 있다고 봅니다. 칼 바르트는 목사들에게 한손에 성경, 다른 한손에 신문을 들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바르트의 이 말은 결국 성경의 이야기만으로는 설교를 할 수 없고. 세상과 성경을 같이 봐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양손에 무엇을 들고 가르쳤습니까? 오직 그들에게 들려졌던 것은 복음만이 들려졌습니다. 사도들의 제자들과 교부들, 그리고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이 증거했던 것이 무엇이었나 보면 다른 아닌 복음만 증거하고 선포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들은 자들이 세상에 대하여 어떻게 살고, 세상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을 통해 성령과 함께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사들이 얼마나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설교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교훈입니다. 아무리 학식이 많고, 말 재주가 뛰어나고, 성도들을 졸리지 않게 하며, 재미있게 이끄는 목사라 할지라도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전하고 왜곡되게 가르친다면 그 사람은 목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한 구절 읽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설교가 아닙니다. 설교는 성도를 거룩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의 삶과 설교가 얼마나 깊은 연관이 있는지를 안다면 목사는 자신을 감추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전해져야 한다는 사명으로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바르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구약의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 준 것입니다. 

충성된 모든 증인들의 입에서 전해진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구약 성경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이 분명하게 알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의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회당 안에서 있었던 경간한 헬라인들이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신분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지위에 있었던 여자들도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여전히 바울과 실라가 전하고 가르치는 예수에 대하여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기다리고 있는 구약에 계시된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오직 영광의 그리스도만이 존재합니다. 그리스도가 자신들을 구원하고 세상의 이방인들을 심판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라고 하는 것을 전하자 유대인들은 그런 그리스도는 있을 수 없다고 여기고 예수를 거부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바르게 믿어야 합니다. 오늘날 기복주의 신앙이 바로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아 사상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잘되고 만사형통해야 한다고 여기는 거짓 복음이 바로 유대인들이 가진 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고난 받은 그리스도를 통해 증거되고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없으면 인간의 구원도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그렇게 읽고 묵상하였음에도 그리스도의 고난을 믿지 않은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지 못합니다. 

바울이 전한 믿음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전한 십자가의 복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거짓 선지자로 평가했습니다. 더 이상 바울이 거짓 가르침을 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내에 있는 아주 불량한 사람들을 통해 바울과 그의 일행들을 붙잡으려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깡패들을 데리고 바울을 붙잡으려고 한 것은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바울은 이단의 괴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손과 그의 형제들을 끌고 나와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말하고 있는 내용이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 데살로니가에 왔다고 선동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를 전하는 자들은 천하를 어지럽게 하고 소란하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냥 할례를 받고 율법을 잘 지키면 되지, 나무에 달려 저주 받아 죽은 자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게 하며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혼란케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다 파괴하는 자들이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들이라고 고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가 세상의 왕이라고 하는 것을 바울이 가르쳤다고 고소합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가 왕이 아니라 예수가 왕이라고 하는 것을 정치적으로 몰고 가며 야손과 그의 형제들을 잡았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는 하나님을 모독 하는 인간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이슬람에서 알라를 위해 사람들을 죽이는 것은 최고의 상급이고 구원을 이루는 길이라고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마게도냐로 바울을 부르신 것은 이방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통해 구원 받게 하는 사역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데살로니가에서도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이 생겨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이를 시기 하여 바울과 그의 일행들을 핍박하였습니다. 바울의 선교 정책 가운데 하나는 핍박하는 자들이 일어나면 그곳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갑니다. 결국 데살로니가를 떠나 베뢰아로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도 바울은 회당에 들어가 구약 성경을 가지고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은 뒤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는 것을 강론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베뢰아에 모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너그러워서 바울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헬라어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베뢰아 사람들은 좋은 환경에서 출생하여 개방적이어서 바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성경을 검토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이 그러한가 날마다 상고하였습니다. 이러한 베뢰아 사람들의 모습은 결국 복음을 믿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이 성경을 가지고 무엇을 전하고 가르쳤는지를 배웠다면 베뢰아에서는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받아들여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전하는 자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그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배우는 자 또한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하는지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교회들이 자신들의 세미나를 위해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결 같이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탐욕을 위한 집회이고, 복음은 전혀 없고 인간의 이름만이 세워지는 집회들이 얼마나 많이 드러나고 있는지 그 곳을 들여다보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혹 성경을 읽고 상고한다고 해도 그 내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성경을 읽어도 자신이 복을 받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읽고 있으니,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구속의 사역들이 말씀을 통해 깨달아지기나 하겠습니까? 오직 인간의 정욕과 탐심을 위해 성경을 왜곡하고 있으니 그것이 무슨 기독교이며,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계속 지탄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지도자라고 하는 자들이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인간적인 방법과 술수를 동원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성도들도 당연히 그런 지도자 밑에서 똑같은 삶을 삽니다. 교회와 세상이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주일날 예배당에 나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면 똑같습니다. 이러한 배교의 시대에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부착시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가르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이라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고 인간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자들 또한 죄악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설교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우후죽순으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바른 해석은 결국 믿음을 낳는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정말 그러한지 알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에서부터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싫어하는 자들이 계속 따라와서 베뢰아에서 소동을 일으키고 믿는 자들을 믿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의 이러한 핍박과 훼방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영광은 바울과 일행들이 전하는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울 자신도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나기 전에 그가 하였던 행동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 인간으로 오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 이해하려고 하니 도저히 예수를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제는 개인적으로 로마 황제들이 기독교를 약 300년 동안 핍박하고 성도들을 잡아다가 죽일 때 그 기준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우주 만물의 왕이라고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여깁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은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도 결국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신앙고백은 로마의 황제가 왕이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의 통치자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을 고백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초대교회와 성도들은 예수가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초기 기독교의 핍박과 환난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왕시고, 하나님이라고 하는 신앙을 고백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이 쫓아와 바울과 그의 일행들이 전하는 복음을 훼방하였다고 하는 것은 이미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믿는 자들이 일어나고 바울의 선교사역이 승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제 바울이 유럽에서 가는 곳 마다 주 예수를 믿는 자들을 일으키고 교회를 계속 세우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입니까?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세상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그 말씀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주 예수의 복음으로 유럽 지역에 계속 세워지고 나타나고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곳에 믿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핍박하고 반대하는 자들도 항상 있습니다. 핍박하고 반대하는 것을 무서워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된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요즘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았다고 해서, 물론 우리들이 잘못해서 받는 지탄이라면 변명조차 할 수 없을 것이지만, 세상이 떠든다고 해서 죄악을 말하지 않고, 진리를 외치지 않는다면 그곳은 교회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음은 담대하게 합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고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다 판단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의 입을 벌려 주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라고 하는 이 진리를 계속 말하고 외쳐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 주님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전해지자 복음을 들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바울과 그의 일행들이 그 사역에 수고하였지만 이 일을 직접 하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셨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셨습니다. 지금도 성령은 우리들을 통해 예수의 이름이 뭇 인생들에게 증거되게 하시기 위해 저와 여러분들에게 계속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온 우주 만물의 왕이신 예수 이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