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교회헌금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어제 담임목사께서 목회생활처음으로 헌금강조를 한것은 이해하는데 십계명의 도적질하지말라는 말씀과 말라기서를 연결시켜서 십일조를 안하는것이 도둑이라 설교하셨다.
그렇게 말하시는 목사님은 사례비외에 판공비조의 목회비를 완벽하게 사용하시는지 의문이다.
목회비에서 목사님개인이름으로 교인들의 경조사비를 내는건 합당한 것이라 할수 있을까?
나도 사회통념상의 도적질을 한건 없지만 
대학다닐때 아버지로부터 책값을 부풀려 말하고 쓴적이 많았음을 고백한다.

율법의 잣대에서 도적질 안한사람이 과연 있을까?
십일조완벽하게 내지 않음만 도적일까?

앞으로 교회헌금은 줄것으로 다들 예측한다
베이비부머세대 경제부흥세대가 은퇴하고 있고
기독교신자도 감소하고 있다.
예전에 경제가 부흥할때엔 교회에 헌금하든 절에 시주하든 사업이잘되고 수입이 늘어나니까 
헌금이 점점 늘어날수 있었지만 이젠 그런 시대가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물론 불황중에도 물질복을 받을수도 있고 누구든 연보생활을 잘하는것은 복된 삶이다 
하지만 말라기서 그대로 십일조만 제대로하면 물질복이 넘친다고 적용 할순 없다.
십일조안하면 도적이라 설교하면 헌금이 일시적으로는 늘수 있지만 길게 갈순 없으리라 본다.
교회헌금이 줄은 걸 보면서 교인들이 얼마나 어려울까를 생각해야지 헌금설교안해서 그렇구나로 생각하는 목사님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