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웠을 것이다. 본문은 반복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싸우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10, 11, 12, 14, 30, 32, 42).” 태양이 중천에 머문 기적은 전무후무하다(14).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자기 백성, 자기 자녀들을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당신은 알고 살아가는가? 본문은 오늘 우리를 위해서 기록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숙한 신앙은 내 인생, 내 일에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 내 일도 다 하나님의 것이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함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영예,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것이며 하나님의 것이다. 그 하나님을 의뢰하고 살아가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싸움을 피하지 않고 감당하는 것이 신앙이다. 우리의 약함과 강함을 주목하지 않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이다.

4. “하나님 아버지, 저희 인생에 당한 믿음의 경주요, 믿음의 싸움을 믿음의 눈으로 인식하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영예와 영광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음을 알고, 범사에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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