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 국교회 개혁 운동의 일환인 메소디스트는 칼빈주의적 메소디스트와 알미니안적 메소디스트 2 가지가 있다고 한다. 메소디스트는 완전주의, 구원이 확신, 만인제사장주의, 성경의 권위, 경건 생활을 강조한다. 또한 메소디스트는 ‘사회 정화’, ‘선교 열정’, ‘빈민 구제’까지 포함한다. 부흥 운동이 미국까지 이르렀고, 미국 부흥 운동의 여파는 조선까지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메소디즘의 근원은 ‘홀리클럽(holy club)’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매소디즘에 칼빈주의 신학을 불어넣어 활성화시킨 위인은 휫필드이다. 휫필드가 불을 불어 넣어 잉글랜드와 식민지 잉글랜드에서 부흥 운동을 주도했다. 칼빈주의적 메소디즘은 휫필드, 스펄전, 로이드 존즈로 연결되었고, 알미니안적 메소디즘은 칼빈주의(이중예정)를 싫어했던 웨슬리를 사후에 메소디즘으로 분리했다. 

영국과 미국 부흥운동에는 공통으로 긍정과 부정의 모습을 갖고 있다. 구령의 열정과 선교 영역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면이고, 교파 분열, 이단 사상의 발흥(안식교, 몰몬교, 만인구원, 스웨덴보르그 등)이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영국 국교회는 고교회와 저교회(High church and low church)가 있다. 고교회는 영국 국교회의 정체성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고, 저교회주의자들은 복음주의적(Evangelicals) 성향이 있다. 고저(高低)는 교회와 주교의 권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평가하면 이해하기 쉽다. 웨슬리는 죽을 때까지 영국교회에 신부였다. 저교회에서는 칼빈에 우호적이지만, 웨슬리안들은 칼빈에 대해서(특히 예정) 적대적이었다. 영국 국교회는 웨슬리 사후에 메소디스트가 분열했다. 칼빈주의 메소디즘은 영국 국교회에 안에 있는 저교회의 한 신학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국교회는 39조를 인정하는 한 교회 안에 다양한 신학을 포용한다. 대표적으로 고교회와 저교회이다.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 메튜헨리주석은 후대 청교 사역자들에게 교과서를 제공했다. 휫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는 국교회 사역자로서 칼빈주의 메소디스트였다.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죽을 때 까지 국교회 사제였다. 웨슬리안은 칼빈주의를 싫어하는 메소디스트로 결국 국교회에서 분리했다. 찰스 하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1834-1892)은 회중교회 목사였다. 로이드 존즈 목사(David Martyn Lloyd-Jones, 1899-1981)는 회중교회 목사로 자신을 칼빈주의 메소디스트라고 했다. 휫필드와 스펄전의 공통점은 메튜헨리 주석을 표준 도서로 삼고 성경을 연구했다. 존 스토트와 톰 라이트는 대표적인 국교회(저교회) 사제이고 신학자이다. 

칼빈주의적 매소디즘은 웨일즈에서 발생한 신학 조류이다. 스코틀랜드는 존 낙스로 칼빈주의가 정착했고, 잉글랜드는 국교회, 회중파, 루터파, 칼빈파, 알미니안 등 다종의 신학이 국교회 아래에 있었다. 

칼빈주의적 매소디즘는 칼빈주의의 발전적인 신학인가? 칼빈주의에서 발생한 유사한 혹은 다른 신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