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와 바울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첫 번째 복음사역을 위해 간 곳이 구브로 섬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바예수라고 하는 유대 거짓 선지자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굴복시킨 것은 구브로 섬에 있는 예수의 아들 바예수는 단순히 예수의 이름과 같지만 나사렛 예수와는 다른 인간에 불과하다고 하는 것을 나타내시기 위함이었다고 하는 말씀을 지난번에 들었습니다. 이제 사도 바울과 바나나는 자신들이 믿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구원을 주시는 이름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며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바나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당에 대하여 기본적인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여 역사학을 전공한 알프레드 에더스하임이라고 하는 학자가 쓴 메시아라고 하는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회당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끌려간 이후에 생겨난 종교모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못한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회당이라고 하는 장소를 만들고 그곳에서 모세의 율법을 읽고 말씀을 설교하고 예배를 드리는 일종의 신앙 교육 장소였습니다.
이 회당에는 회당을 책임지는 회당장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회당을 만들 때 물질적으로 기여한 사람이 책임자로 임명을 받습니다. 문헌을 살펴보면 이 회당장은 명예직이고 영구적이며, 가족에게 세습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이후에 각처에 살면서 계속 하나님의 계시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당에 모이는 사람들은 늘 하나님의 계시가 자신들에게 주어질 것을 기대하고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그들을 초청하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회당예배에 참여하면 그 사람들로부터 무엇인가 하나님의 계시를 들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바울과 바나나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릴 때 회당장이 바울과 바나나에게 “형제들아 만일 너희들 가운데 누가 백성을 위해 권고의 말씀이 있거든, 너희들이 말하라” 고 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왔다고 하면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듣기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보게 됩니다.
만약 유대인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바울과 바나나가 회당에서 거침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러 간 곳이 대부분 회당이었다고 하는 것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메시아를 보내셔서 지금의 정치적인 상황을 벗어나게 해 줄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시가 임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있었고, 그곳에서 새로운 계시가 임할 것이라고 늘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예루살렘이 이슬람에게 함락되고 그 중앙에 있는 성전이 이슬람의 모스크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예루살렘으로부터 새로운 계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신약 성경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계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임하지도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 계시되었고,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계시를 쫒는 사람들 때문에 사탄은 이들을 사용하고 이단을 통해 사람들을 삼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이들이 구약성경에서 말씀하신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었다고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흔들리거나 뒤로 물러날 수 없는 진리가 분명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을 가지고 회당에 들어갈 때마다 이들은 새로운 계시를 기다리는 유대인들에게 당연히 하나님의 계시를 증거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하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바울이 회당안에서 유대인들에게 증거한 하나님의 계시가 바로 16절에서 41절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고 하는 복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그리고 부활이, 모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성취하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회당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자 청중은 두 부류로 나뉘어 졌습니다. 일부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이제 입교하여 신앙생활하고 있었던 이방인들이 바울과 바나나가 증거한 복음을 듣고 주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부류의 유대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시를 부인하고 복음을 거부하며 오히려 바울과 바나나를 핍박하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이 오늘 본문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계시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시면 더 큰 복음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임할 것입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와서 광야에서 40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그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18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행을 참으셨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신앙이 그렇게 훌륭하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한 번도 선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무엇을 하였습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성막을 지어 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재하시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고, 광야에서 마실 물도 넘치게 주셨습니다. 그러데 무엇이 부족하여 그들이 우상을 만들고 이방의 신들을 흠모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까? 항상 그들이 행한 것이라고는 하나님에 대하여 반역한 것 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여 주셨고, 돌보셨다고 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보면 하나님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참고, 인내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선한 것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광야에서 모조리 심판하여 다 버리실 지라도 그것을 비난할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항상 하나님에 대하여 반역을 일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들을 향해 참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우리 자신의 신앙을 볼 수 있는 눈이 새롭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 교회와 성도들은 마치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잘해서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함께 하여 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고 인내하셨던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참고 인내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늘 죄만 생각하고 죄를 짓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저와 여러분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착각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들이라고 하는 것을 저는 새삼 깨달았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되어지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돌보심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자신만은 예외적인 사람이라고 그렇게 믿는 함정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어리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형교회들 뿐만 아니라 중소형 교회의 목회자들이 성추행과 횡령으로 고소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자신들을 용서하여 주셨다고 스스로 믿고 목회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다시는 그런 세상적인 목회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예전과 같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지 않는 것은 자신들이 예외적인 사람들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목회는 잘되게 하시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용서하셨고 복을 주신다고 여기는 신앙, 교회가 분쟁이 생겨 반 토막이 나도 자신을 따르는 성도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은 과거에 싸웠던 그 신앙을 다 용서하시고 자신을 도와주신다고 여기는 신앙, 이러한 예외적인 신앙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였고,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바르게 섬기야 하는지를 전혀 깨닫지도 모르고 계속 과거에 했던 그 모습을 반복하면서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들도 더 부흥하고 교세가 더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복이 아니고 저주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삶이라고 하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신앙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고, 구원 받은 백성들이라고 여기며 우상을 만들고, 반역을 꾀하고, 세상을 흠모하며 살아가도 하나님은 자신들을 여전히 사랑하신다고 하는 이러한 예외적인 신앙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하나님이 참고, 인내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그들에게 선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가운데 보내셨습니다.
이것을 이미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과 다윗이 계시로 받았다고 바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울이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보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34절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예수님의 육체에 대하여 신비하게 여깁니다. 인간의 육체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우리보다는 다른 육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와 같은 육체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죽으면 썩듯이 그런 육체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셨다고 하는 것 때문에 좀 더 특별한 육체를 가지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의 육체입니다. 그런데 이 썩을 육체를 가지고 오셨지만 썩지 않게 아버지께서 아들을 부활시킨 것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부활의 몸, 우리 생각을 뛰어 넘는 그런 부활의 몸으로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어떤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은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와 다르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그분의 인성은 완전한 사람으로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셔야만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와 다른 육체를 가졌다면 그분은 우리의 죄와 상관없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다윗이 이 시편을 기록하면서 자신에게 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육체는 썩어져 티끌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음 가운데 다시 살리신 아들은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고 계셨지만 부활을 위해 썩지 않게 일으킨 것입니다. 결국 썩음을 당하지 않은 것은 바로 우리의 부활 때문입니다. 완전한 육체의 부활을 위해 예수님께서 썩음을 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는 분명 썩어서 한 줌의 티끌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할 때 완전한 육체로 부활합니다. 우리의 이 모습으로 부활하지만 썩음을 당하지 않는 그런 육체로 부활할 것을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통해 말씀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모양, 이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모습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은 미의 기준을 정해 하나님께서 주신 이 육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좀 더 예쁘게, 좀더 잘생기게 하기 위해 아예 다른 모습으로 성형하고 난리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살고 있지만 결코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다 썩음을 당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썩을 육체를 가지고 계셨지만 썩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증거인 것입니다. 바울은 아주 놀라운 통찰력으로 죄 사함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썩는 것과 썩지 않는 것을 통해 죄 사함이 연결되어지고 있습니다. 육체가 죽어 썩어지는 것은 죄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육체가 죽어도 썩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죄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죄를 용서 받은 우리는 썩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이 분을 믿으면 죄를 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으로 사는 육체로 부활한다고 하는 이 진리를 선포한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된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의롭게 된다고 증거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믿는 것은 도저히 믿지 못할 말이기 때문에 이 진리를 멸시하는 자는 멸망당할 것이라고 또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 진리를 믿을 수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이 말을 통해 오직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 것을 역설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8절에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자는, 자신의 백성으로 삼는 자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인간이 자신의 구원을 위해 하는 노력은 다 물거품입니다.
바울이 유대인의 회당에서 증거한 하나님의 계시, 유대인들이 기다렸던 예루살렘에서 온 하나님의 계시는 이미 구약에서 계속 일관되게 증거 되었던 계시였습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모세의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의 이름을 믿고 구원을 받는 다고 하는 이 계시를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좀 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을 묵상하면,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는다고 하면 왜 하나님께서 속죄 제사를 명령하셨습니까? 그것은 도저히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는 다고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만약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고 계속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은 것을 유지한다고 하면 그것은 다른 복음입니다. 이미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 받았지만 남아 있는 죄로 인해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이 알고 로마 교인들에게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말고 성령의 소욕을 따르라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작정의 결과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유대인들이 기다렸던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은 모세의 율법을 지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계시였습니다. 이 계시의 말씀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더 이상 남아 있는 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나가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을 향해 자신들의 발에 붙어 있었던 티끌을 털어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저주의 행동입니다. 주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지만 이를 거부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이 계시는 2000년 동안 단 한 번도 변경되거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계시를 부인하고 다르게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받은 이 계시의 복음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을 믿고 기뻐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