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우리는 복음은 갇히지 않는다고 하는 내용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제 복음이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땅 끝까지 증거되게 하라고 하시는 그 일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은 성전에서든지 또는 집에 있든지 계속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예수 부활의 복음으로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행6장을 보면 제자들이 많아졌고,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다라고 하는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제자가 되었다고 하는 이 표현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대한 바른 의미를 모르고 단지 문자적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신앙의 오류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신사도 운동과 번영 신학에서 사도를 세우는 일이 발생합니다. 자신들이 예수님의 직접적인 사도들이라고 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가지고 계속 예수님의 제자들이 만들어 진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직접적인 제자, 즉 사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야고보를 위시한 12사도들이 예수의 부활복음을 전하는 것을 통해 계속 믿는 자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제자는 결국 사도들의 제자이며 성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사실 이 짧은 문장에서 우리는 현대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앙운동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 훈련이라고 하는 이 운동은 마치 일반 성도들이 훈련을 받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직접적인 제자는 오직 12사도만 제자입니다.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는 12제자의 모습과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고 세우는 제자의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가 제자 훈련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을 교회와 성경에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그 반대로 발생하는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부교역자 시절에 제자 훈련을 성도들에게 가르쳤지만 결국 제자 훈련이란 담임목사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일종의 친위부대로 전락하고 마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이 제자 훈련을 만들고 가르쳤던 목회자는 그런 의도로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교회가 부흥하니깐 목사들이 그것을 배워서 자신들도 해 보겠다고 교회마다 했는데 결국 목사가 성도들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믿고 따르게 하게 한 것이 아니라 목사와 친하게 지내고 목사의 말만 듣는 일종의 사교집단으로 변질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먼저 성경 본문을 가지고 복음 선포하기 전에 이러한 현대 교회의 어리석은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면 이러한 병폐가 생긴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의도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항상 찾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도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계속해서 복음 증거를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로 교회가 더 확장되고 모이는 수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보면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빠지는 것을 알게 되자 사도들에게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헬라파 유대인들이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과거 자신들의 조상들이 이방의 포로로 끌려가 이방 지역에서 살면서 자손들이 태어났지만 결국 예루살렘을 동경하면서 살다가 마지막 인생의 끝자락에 유대 땅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예수의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교회 공동체 일원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과부들이 히브리파 과부들보다 구제 받는 일에서 제외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원망이 일어났습니다. 매일의 구제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매일 먹는 양식을 받는 것입니다. 남편이 없는 과부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도움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유대교나 기독교나 상관없이 과부들에 대한 도움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을 통해 탄생한 교회는 성도간의 차별이 없어야 했는데 이방에서 살다가 온 헬라파 과부들이 차별을 당한 것입니다. 이러한 구제를 사도들이 직접 했습니다. 사도들이 했으면 이런 원망이 일어나지 말아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원망은 교회 성도의 숫자가 많이 증가하였다는 것이고, 사도들도 인간적인 한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도들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원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가장 먼저 자신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원망이나 불평이 일어나면 상대방을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도들이 하는 구제는 아주 귀한 사역입니다. 사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구제하는데 왜 원망하지? 오히려 원망하는 너희들이 잘못이야! 이렇게 여길 수가 있지만 사도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살펴본 것입니다. 결국 자신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소홀히 하였습니다. 구제는 자신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사도들이 해야 하는 직무에 전념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제가 보잘 것 없는 일이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사도들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이 말씀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지도자들은 일반 성도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원망하고 불평하면 복을 받지 못하고 삼사 대가 저주 받는 다고 하면서 교회 안에서는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원망과 불평이 누구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를 안다면 교회 지도자들은 그 일을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교회 공동체가 원망과 불평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교회가 무너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원망과 불평이 발생하면 목사는 아주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을 먼저 돌아보았습니다.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과 사람을 세워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입니다. 

보통 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보면 목사와 성도간의 분쟁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사, 장로, 집사를 세워 교회를 섬기게 하는 이유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목사만 교회를 다스리고 통치하는 위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의 말 한마디에 성도들은 그저 순종하면 복을 받는 다는 기복주의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목사의 말에 순종하여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교회를 위해 목사와 장로와 집사를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목사가 우선이고 그 다음에는 장로와 집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를 위해 목사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장로와 집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교회가 갈등이 있다고 할 때 거기에는 자신이 해야 할 그 이상의 일에 간섭하는 것 때문에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사는 목사의 일을 장로와 집사는 그 직분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목사가 성도가 해야 할 일까지 다 한다면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몸을 균형 있게 만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에서 원망과 불평이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목사와 장로, 그리고 집사직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 관념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언급하는 직분은 그저 신학교에서 배우는 이론 정도가 아니고(책에서 배우는 직분으로 이해하는 수준)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가 자기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직분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가지고 반드시 서로를 인정하는 동역자의 모습으로 살아 숨 쉬는 유기적 교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많은 분쟁이 있다고 할 때, 바로 이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 교회를 욕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역사적 개혁교회의 전통을 보면 교회 내에서 이 세 직분에 대한 바른 가르침과 이해로 복음증거가 활발하게 나타났었고,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교회에서는 교회 직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사라지면서부터 교회가 세속화되고 성도들도 세속주의 신앙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섬기는 자들은 자신들의 직분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교회를 섬겨야 할 것입니다. 지금 사도들이 그것을 까달았습니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과 사람을 세워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안 것입니다. 

복음사역을 위해 사도들은 자신들이 기도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이 사도들이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커지고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자 다른 일에 사도들이 눈을 돌린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보면 오늘날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은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 사람이 많이 모이기 시작하면 다른 행정적인 일이나 사람을 만나고 접대하는 일에 온통 관심을 가지는 자들을 봅니다. 결국 복음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하는 자들이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성도들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그들의 심령은 메말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칼빈은 성도들이 사납게 되는 것은 목사가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복음만이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를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사도들은 다시 자신들이 했던 일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말씀을 듣다가 그러면 구제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보다 못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지금 사도들이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을 잊어 버렸다는 말입니다. 교회 내에서 구제하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세워 그 일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도들이 구제하는 일도 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동시에 못하자 사람들을 세워 구제하는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우리는 사도들이 교회를 섬기는 일을 하기 위해 사람을 세우는 과정에서 전혀 자신들이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어떤 사람들이 교회를 위해 봉사의 직무를 감당하고 섬겨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교회 안에서 세상처럼 유력한 사람들이나 인기 있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들과 친한 사람들을 세운 것이 아니라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는 사람들을 택하라”고 그 기준을 정해주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교회가 누구를 뽑아야 한다고 한 것이 아니라 뽑아야 할 사람의 기준을 제시하여 준 것입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을 위해 사람을 뽑은 것이 아닙니다. 사도들은 오직 주 예수의 복음 때문에 사람들을 뽑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들의 모습은 사도의 제자라고 하는 목사들이 당연히 본받고 따라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교회에서 일꾼을 세우고 사람을 선택합니까? 요즘 온 나라가 국회의원 선거로 시끄럽습니다. 국회의원으로 나서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나왔다고 합니다. 과연 그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나왔는지? 우리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배를 위해 나온 자들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들을 위해 교회 일꾼이 되겠다고 하면서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되어 세움을 받지만 결국 누구를 위한 직분자들인지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 모두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분의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주님을 위해 지금 살고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묻는다면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모든 성도들이 사도들의 말을 듣고 기뻐하여 그 기준에 맞는 사람들 일곱을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웠습니다. 사도들은 이들에게 기도하고 안수하여 구제와 복음 증거의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성경의 말씀을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하는 일을 하게 하였다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성경의 말씀에는 이들이 집사로 세움을 받았다고 하는 말씀이 없습니다. 스데반에 대한 순교의 기록이 이후에 나오고 있지만 스데반도 사도들처럼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사람들에게 행하자 스데반을 죽이기로 한 것입니다.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았지만 일반적으로 이들을 집사라고 하는 기록만 있지 성경 본문에서 집사라고 하는 언급에 대해서는 어떤 근거로 제시하는지는 자료가 없었습니다. 다만 개혁교회에서 직제, 직분을 세워 교회를 섬기는 일을 하게 하는 일을 할 때 집사를 세워 구제를 하게 하는 것 때문에 이들을 집사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사들이 아니라고 하는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성경에서 이들을 교회를 위해 섬기는 자들로 세웠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튼 사도들이 이들을 세워서 구제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예수의 복음이 계속 증거되고 확장되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고 급기야는 제사장의 무리도 예수를 믿고 그 가르침에 복종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강했으면 제사장의 무리들이 예수를 믿고 그 가르침에 순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누구인지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예수를 비롯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들은 저주를 받은 자로다”라고 비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이 이제는 주 예수를 믿고 주님의 가르침에 복종하고 따르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령께서 오셔서 더 큰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철옹성과 같은 율법을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의 무리들이 주 예수를 믿고 그 가르침에 복종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가말리엘의 제안처럼 사도들의 소행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해주는 아주 중요한 증거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지금 누가가 데오빌로 각하에게 주 예수의 복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기 위해 이 서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상징이며, 율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제사장들이 주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것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이 분명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모든 세상 민족에게 증거 될 것이며, 이제부터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주 예수를 자신들의 구주, 하나님으로 믿어야 한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사장의 무리들이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것은 예루살렘이 주 예수를 믿는 복음으로 정복을 당했다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거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께서 자신의 복음이 계속 증거되게 하기 위해 교회 안에 사람들을 세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거기에 일꾼들을 세우시는 것은 다름 아닌 오직 주 예수의 복음이 더 왕성하게 증거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에서 세움을 받는 자들은 자신들의 명예와 상관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직분선출에서 떨어지면 기분이 나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세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목사로 장로와 집사는 그 위치에서 각자 복음을 위해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더 왕성하고 점점 확장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도들을 통해 복음이 증거되게 하였지만 이제 사도들을 통해서 복음을 받은 자들이 또한 하나님의 일꾼들로 복음증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모두 주 예수의 복음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 일을 계속하라고 저와 여러분들을 성령께서 부르신 것입니다. 이 일에 충성된 종들이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