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나님께서 행하실 마지막 심판의 모습이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물론 물로 하는 심판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하나님의 주도 면밀하심은 의인과 악인을 가름에 있어서 조금의 실수나 오차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것에 의해서 이끌리거나 좌우되지 않으시고 주권적으로 주도권을 행사하실 것이다. 홍수 심판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당신이 다시 오실 때의 모습이 노아의 시대와 비슷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마 24:38).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람들은 주님 재림과 심판의 메시지를 들으면서도 귀를 기울이거나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들이 원하는 모든 쾌락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오늘날이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심판은 홍수 때와 같이 그런 모든 자들을 남김없이 쓸어갈 것이다. 방주는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방주에 들어간 자와 동물은 구원을 얻었듯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만 그 날에 구원을 얻는다. 오직 노아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만이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그런 은혜를 입은 사람인가? 그리고 그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3. “하나님 아버지, 무서운 마지막 심판의 날에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안전하게 구원하실 그 은혜를 인하여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그 은혜를 입은 사람답게 그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